'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252건

  1. 2019.07.08 1812년 - 누구 편에 붙어야 하나 (상) (88)
2019.07.08 06:30


이제 프랑스와 러시아 사이에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것이 명백해지자, 유럽 각국은 이 세기의 대결을 놓고 어느 편에 붙을 것인지 판단하느라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일차원적으로 생각하면 굳이 힘센 제국들끼리 싸움질을 하는데 굳이 다른 나라들이 꼭 끼어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가장 나쁜 평화가 가장 좋은 전쟁보다 더 낫다는 말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는 분들이 많겠지만, 그건 편하게 후방에서 입으로 떠들 때나 통하는 거부감입니다.  당장 바로 옆의 전우들이 내장을 쏟아내며 고꾸라지고 나도 바로 다음 순간 언제든지 팔다리가 끊어져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특히 그런 희생자가 자기가 사랑하는 아들이나 딸, 손자일 경우에는  누구나 어떻게든 당장 휴전 조약을 바라는 법입니다.  물론, 1812년 당시 유럽 각국에서 어느 쪽에 붙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사람들은 자기나 자기의 아들이 적의 대포알에 노출될 사람들은 아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건 현대에서도 대부분 마찬가지네요.

 

애초에 나폴레옹 덕분에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의 주도권 하에서 벗어나 땅도 넓히고 왕국이 될 수 있었던 라인연방(Confédération du Rhin, 독일어로는 Rheinbund) 소속의 독일 소국들은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당연히 이들 국가 소속의 독일 시민들은 나폴레옹과 알렉산드르의 대결, 좀더 근본적으로 보면 프랑스의 부르조아 계급과 영국의 부르조아 계급간의 투쟁에 끼어들어 피를 흘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지배하던 왕과 대공(Fürsten, 영어로는 Prince)들 중 상당수는 나폴레옹 못지 않은 열정을 가지고 러시아 원정에 협조했습니다.  먼저 나폴레옹이 미개한 독일인들에게 프랑스식 입헌 군주국의 모델을 보여주겠다며 만든 베스트팔렌(Westphalen) 왕국의 국왕은 나폴레옹의 막내동생 제롬(Jerome)이었습니다.  또 베르크(Berg) 공국의 지배자는 나폴레옹의 매제이자 나폴리 왕국 국왕인 뮈라(Murat)였고요.  이런 친인척들 외에도 나폴레옹에게 진정으로 협조적인 독일 소국왕들은 생각보다 꽤 많았습니다.  바이에른, 뷔르템베르크, 바덴, 헤세 등의 국왕들과 대공들은 어쩔 수 없이 나폴레옹에게 굴복한 군주들이 아니라, 스스로 프랑스 계몽주의가 근대화를 위한 옳은 방향이라고 믿고 나폴레옹과의 협력을 택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물론 그런 믿음의 배경에는 나폴레옹의 그랑다르메(Grande Armee)가 가진 무력이 있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겠지요. 

 

 

(1812년 당시 라인연방의 소속 국가들입니다.  라인연방의 주요국가는 지도에서의 영토 크기로만 보면 베스트팔렌과 작센, 그리고 바이에른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 온나라가 친프랑스-친나폴레옹 정서를 가진 진짜 동맹국은 바이에른과 바덴, 뷔르템베르크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모두 남부 독일의 카톨릭 국가들이군요.)

 



영국의 경우는 뭐 고민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당연히 러시아와 함께 반프랑스 전선의 최선봉에 나설 의지가 충만했습니다.  원래 영국은 자신은 피 한방울도 흘리지 않고 입만 털면서 지갑이나 여는 것으로 전쟁을 대신했기 때문에 프로이센이나 오스트리아로부터 원망과 조소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1812년 당시에는 영국도 꽤 당당하게 자신도 피를 흘리고 있다고 주장할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포르투갈 전선에 당시 영국으로서는 꽤 큰 야전군인 3만 정도의 병력을 파견하여 그야말로 혈투를 벌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3만이라고 하면 프랑스 그랑다르메(Grande Armee)로서는 고작 1개 군단에 해당하는 소규모 병력이었겠지만, 인구가 많지 않고 육군이 미약했던 영국으로서는 동원 가능한 전체 야전군을 다 동원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영국은 이 소중한 병력을 아끼느라 당장 온나라가 쑥대밭이 되고 있던 스페인 현지 사람들이 보기에는 정말 얌체처럼 몸을 사리긴 했습니다.  하지만 1814년 전쟁이 끝난 뒤에 집계를 해보면 영국군의 사망자는 총 3만5천이 넘었습니다.  그러니까 스페인-포르투갈 전장은 부족했던 영국 육군의 인원과 물자를 끊임없이 소모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물론 그 중에서 2만5천은 전투가 아닌 각종 질병으로 사망했습니다만 이건 당시 위생 상황으로서는 정상적인 수치로서 다른 전장 다른 나라 군대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812년 바다호스 요새 포위전입니다.  이 전투에서 4천5백의 프랑스군이 지키는 바다호스 요새를 2만7천의 영국-포르투갈 연합군이 3주간 포위 공격 끝에 함락시켰습니다.  프랑스군은 1천5백의 사상자를 냈고 나머지는 거의 모두 포로로 잡혔는데, 영국-포르투갈 연합군도 거의 5천의 사상자를 낼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함락 후에 영국군은 바다호스 시내를 잔혹하게 약탈하여, 최소 2백명에서 최대 4천명의 스페인 민간인 사상자를 냈습니다.  스페인이 영국의 동맹국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1812년은 영국군이 지나치게 몸을 사린다고 비난하던 스페인 사람들이 입을 다물 정도로 영국군도 공세적으로 나온 첫 해였습니다.  이 해 1월, 웰링턴은 드디어 군수품 창고 및 물자 집적 등을 끝내고 포르투갈에서 스페인으로의 진군을 개시했던 것입니다.  프랑스군이 스페인에서 포르투갈로 쳐들어갈 통로가 뻔했던 것처럼, 역방향의 침공도 루트가 뻔했습니다.  웰링턴의 영국-포르투갈 연합군도 1810년 프랑스의 포르투갈 침공 때 마세나가 밟았던 경로를 정확하게 역순으로 밟아야 했습니다.  1812년 1월 시우다드 로드리고(Ciudad Rodrigo) 요새부터 함락시킨 웰링턴은 이어서 4월에는 바다호스(Badajoz)를 엄청난 혈투 끝에 함락시켰습니다.  이 두 요새를 함락시킴으로써 이제 스페인으로의 진격로가 활짝 열린 셈이 된 것이지요.

이때 놀랍게도 나폴레옹으로부터 영국 측에게 평화 협상을 하자는 제안이 날아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영국과의 협상은 불가능하다고 공언하던 나폴레옹으로서는 굉장히 놀라운 입장 변화를 취한 것이었는데, 그만큼 당시 나폴레옹은 러시아 침공을 앞두고 후방 정리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원래 러시아 침공을 하게 된 근본 원인이 영국과의 전쟁이라는 점을 상기하면, 어떻게 보면 본말이 전도된 셈이었지요.  어쨌거나 나폴레옹의 평화 협상 조건은 영국으로서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이미 영국군이 완전히 장악한 상태였던 포르투갈 왕국을 원래의 왕가인 브라간사(Braganza) 왕정에게 반환하는 대신 스페인은 조제프를 국왕으로 하는 보나파르트 왕가 소유임을 인정해달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거든요.  그 외에 시실리 섬은 부르봉 왕가 출신의 사르데냐 국왕 페르디낭이 계속 보유하되, 나폴리 왕국의 소유권은 현행대로 나폴레옹의 매제 뮈라(Murat)가 계속 유지하게 해달라는 것이 딸려 있었습니다.  혹시 웰링턴이 시우다드 로드리고와 바다호스를 함락시키기 전에 이런 조건의 평화 협정을 제안했다면 영국이 받아들였을까요 ?  아마 영국은 그래도 거부했을 것입니다.  하물며 이제 스페인으로의 침공길이 활짝 열린 마당에 그런 조건을 수용할 이유가 없었지요.  영국은 단칼에 나폴레옹의 평화 제의를 거부하고 스페인으로의 침공 작전을 계속 했습니다.  웰링턴은 7월에 살라망카(Salamanca) 전투에서 마르몽(Marmont)의 프랑스군을 격파했고, 8월에 조제프는 수도 마드리드를 내주고 피난길에 나서야 했습니다.

 

 

(살라망카 전투에서 프랑스 보병들을 공격하는 영국군의 모습입니다.   한창 이기고 있는데 휴전하자고 하면 통할 리가 없지요.) 

 



초지일관 당당했던 영국과는 달리, 프로이센의 입장은 좀 딱했습니다.  나폴레옹으로부터 처음부터 푸대접을 당하던 프로이센은 당연히 처음에는 러시아 측에 붙으려 했습니다.  심지어 전운이 감돌던 1811년에는 국왕 빌헬름이 러시아 자르 알렉산드르에게 밀사를 보내 10만의 프로이센군을 보태줄테니 선제 공격에 나서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러시아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알렉산드르는 막강 프랑스군과 같은 조건으로 정면 충돌해서는 승산이 전혀 없다고 정확하게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프로이센의 선제 공격 요청을 거절하고, 프랑스군을 러시아 국내로 깊숙이 끌어들여 방어전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건 프로이센처럼 조그마한 나라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전략이었지요.  러시아가 저렇게 후퇴 일변도의 희한한 전략을 택한다는 것은, 프로이센으로서는 전국이 프랑스군에게 일방적으로 유린당하게 된다는 것을 뜻했습니다.  게다가 1812년 들어 오스트리아까지 프랑스군에 가담하기로 결정을 내리자, 이제 대세는 기울었다는 체념으로 뒤늦게 프랑스측에 가담하기로 합니다.  사실 이미 때늦은 결정이었습니다.  훨씬 더 일찍 나폴레옹에게 충성을 맹세했어도 프로이센에 대한 대접은 신통치 않았을텐데, 이렇게 모든 것이 결정되고 난 뒤에야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가담한 프로이센에 대해 나폴레옹이 보내는 시선은 싸늘했습니다.  결국 프로이센은 2만의 야전군을 러시아 침공에 동원해야 했고, 그 외에도 4만2천의 추가 병력을 후방 수비 임무를 위해 프랑스군에 제공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자국 영토를 프랑스군 및 그 동맹군이 자유 통과할 수 있도록 허락해야 했습니다.  당연히 그 행군길에 프랑스군이 먹고 마시는데 소비하는 물자는 프로이센 국민들로부터 징발하여 충당했는데, 그 비용은 1806년 패전 당시 부과되었다가 아직 갚지 못하고 있던 전쟁 배상금을 상각해주는 형식으로 처리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그냥 공짜로 다 털렸다는 말이지요.

 

...To be continued...


Source : The Life of Napoleon Bonaparte, by William Milligan Sloane
https://en.wikipedia.org/wiki/Peninsular_War#Allied_campaign_in_Spain
https://en.wikipedia.org/wiki/Confederation_of_the_Rhine

 

 

Posted by nasica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붉은혁명 2019.07.08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은 미중간 패권경쟁에서 중국이 차세대 헤게모니를 쥐도록 협조해 우리민족끼리 남북통일을 이룩하며 미제국주의의 하수인 ♪♪♪♫를 배격하고 모두가 균등한 절대평등 유토피아를 구현하고자 한다면 중화의 더 큰 역할을 바라야 한다는 입장같던데 나폴레옹 전쟁의 역사적 상황은 어떤교훈을 남기는지 고견을 여쭐수 있겠는지요

    • 0_- 2019.07.08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타리무 쿨타임 끝나셨능가
      시사인 만화 평론에서나 놀다가 거기서도 까여서 다시 여기로 돌아오고 그런거에요?
      https://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4894

    • ??? 2019.07.08 1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잠깐만, 위엣분, 시사인 만화면 그 김선웅인가 하는 고릿적에 이글루스 하던 애가 그리는거 맞죠? 걔는 손으로 그리는 만화랑 입으로 떠드는 말이 다른 이중인격자에다 전형적인 중빠 국까 북뽕 반미 민족주의잔데 그런 저질 저질 만화 보세요?

    • 루나미아 2019.07.08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얼마나 중국과 공산주의를 사랑하시면 서방세계에 속한 우리나라가 중국의 패권에 협조하길 바라는 건가요?

    • 수비니우스 2019.07.08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타리무님이 저번에 굽시니스트의 본격 한중일 세계사 잘만들었다고 추천하던데

    • 푸른 2019.07.09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알타리무님 덕에 웃고갑니다. 한편 시사인 링크 남겨주신분께도 감사드립니다

    • 웃자웃어 2019.07.09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초에 문재인이 댁이 그렇게 말하는 친중이면 벌써 일대일로에 참여했겠죠.

    • 수비니우스 2019.07.09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국의 지성인 여러분!

      지난날의 우리 헌정사를 더듬어 볼 때 여러분들은 오늘날의 야당인사들이 얼마나 많은 지성인들의 건설적인 발언을 '매카시즘'적인 수법으로 탄압해 왔는가를 똑똑히 알고 계실것입니다. '참다운 반공'이 무엇인가를 그리고 '참다운 민주주의'가 무엇인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들의 정치지반인 전근대적인 유제가 위협을 당하면 '용공'이니 '빨갱'이니 하는 상투적인 술어로 상대 세력을 학살시켰던 것이 한국적 '매카시즘'의 아류들이 저질러 온 행적이었습니다.

      전국의 지성인 여러분!

      무슨 일이 있던지 우리는 차제에 한국적 '매카시즘'의 신봉자를 우리사회에서 일소시키기 위해 분연히 궐기하여 과감히 투쟁합시다.

      1963년 10월 5일 동아일보 1면
      민주공화당 대통령 후보 기호 3번 박정희

  3. Spitfire 2019.07.09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나쁜 평화가 가장 좋은 전쟁보다 더 낫다'라는 말은 비겁한 자들이 하는 말이지요. 거부감을 가지지는 않습니다. 그냥 초짜나 약자들이 하는 말일 뿐이지요... '우리의 주권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전쟁도 불사한다'라는 말을 한다고 정말 피터지게 싸우자는 뜻은 아닙니다. 특히나 협상의 기본을 아는 사람이라면 후자가 실리를 얻는데 더 유리하다는 것은 경험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역사적인 사례는 너무 많아서 굳이 나열할 필요도 없겠네요~

    그리고 전쟁이 지도자나 고위급들의 생각없는 결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전쟁선포야 외교나 정치가 담당하는 것이지만, 실제 전쟁 수행은 국민들의 지지나 도움 없이는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전쟁이 발생하면 2차대전때까지만 해도 자원입대하는 자들이 줄을 이었지요. 그때라고 사람들이 전쟁터에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정말 모르고 자원했을까요? 전쟁나면 사람 죽고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입는데도 전쟁을 하는 것은, 그들이 바보라서가 아니라 그들이 싸워서라도 지키고 견지해야할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쟁나서 사람 죽는데만 초점을 맞출거면, 까짓거 군대도 없애고 중국의 속국이 되거나 적화통일이 되어도 그냥 좋은게 좋다고 가만히 있으면 되지요.

    반대로 국민이 반대를 하면,1917년의 러시아, 1918년의 독일, 1970년대의 미국처럼 진행하던 전쟁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중세도 아니고 현대사회에서 국민의 의사와 결정권이 갖는 의미와 힘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 최홍락 2019.07.09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장 나쁜 평화가 가장 좋은 전쟁보다 더 낫다'라는 말은 비겁한 자 중 한 사람으로서...

      우리의 주권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전쟁도 불사한다'라는 말을 한다고 정말 피터지게 싸우자는 뜻은 아니겠지만 그건 북한과 같은 정부가 아닌 정상적인 정부라면 정말 최악의 상황이 될 때까지 해서는 안되는 소리같고요. 왜냐하면 그러한 엄포 자체로 긴장을 상승시키면, 그리고 그 긴장이 계산된 범위를 넘어가버리면 그 때는 유리한 위치는 고사하고 통제가 안되는 상황, 즉 선을 넘어가버릴 수 있겠죠. 존 허즈가 얘기하는 안보 딜레마 이론처럼 말이지요.

      일단 전쟁이 벌어졌다, 그래서 싸워서라도 지켜야할 상황이 된다면 사람들의 의지와 아무 상관없이 현대 국가는 전시 동원체제를 발동하게 되고요. 전쟁이 시작되면 초반에는 의지가 드높은 사람이라도 2년, 3년 길어지면 전쟁에 염증을 느끼게 되지요. 국민이 반대를 해서 정부를 멈출 수 있는 상황은 전쟁이 장기화되서 피해가 감당할 수 없을정도로 누적된 이후이겠지요. 베트남 전쟁같은 경우는 반전여론이 소수였다가 대학생까지 징병대상이 되니까 반전운동이 확대된 것처럼 여론주도층이 피해를 입는 수준까지 가야 반전 여론이 커진다는 것도 공정하지 못한 현실이기도 하고요.

      그런 상황에 대한 대응책으로 국가 내부적으로 안보시스템을 만들고 외부적으로는 다자간 안보체계를 구축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진짜 전쟁을 준비하려면 대응 시스템부터 조용히 구축하는게 정부의 역할일 수 밖에 없고요.

    • 웃자웃어 2019.07.09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북진을 하게 되면 중국군이 움직일테고 미군도 움직일텐데 중국-미국과의 대전쟁에서 탱커역할을 맡게 되면 대한민국이 무사할까요?
      좀 대국적으로 생각하시죠.
      중국군의 수준은 더이상 비속어를 써가면서 무시할 수준이 아닙니다. 미군이 올동안 버티는 전투만으로도 대한민국 국군은 회복불가수준의 괴멸적인 타격을 입을겁니다.

    • 백군파 2019.07.09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웃자웃어/소총도 없어서 3명이 소총 한 정을 같이 쓰던 시절보다는 확실히 나아지긴 했죠.겉으로만 번지르르하다고 실속이 있는 건 아니긴 하지만 사실은 우리도 그런 면에서는 별 차이가 없으니..

    • Spitfire 2019.07.10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홍락/ 당연히 정상상황에 정상정부에게 그런 소리를 함부로 하는 일은 없겠지요. 단지 제글의 목적이 Nasica님이 좋은 글에 항상 논란이 될만한 사견을 하나둘 넣으시는 것에 대한 반박이고, 현재 우리나라 정부의 대북정책을 포함한 외교의 실패를 비판하기 위함이다보니, 제 글이 마치 전쟁광이 하는 이야기처럼 느껴지셨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무력을 앞세운 평화' 정책을 추진하더라도 우리가 먼저 전쟁선포를 하거나 북진할 가능성은 0에 가깝습니다. 한국군의 전시작전계획 자체가 방어 후 반격이거든요. 그러니 '순수한' 분들에게는 '전쟁도 불사한다'라는 말이 매우 호전적으로 들릴지 몰라도, 실제로는 그냥 '최고수준의 협박' 밖에 되지 않는 것이지요. 우리에게 여러 선택의 여지를 남기고 상대방의 선택권을 없애는 것이 협상의 기본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김정은은 문재인 정부의 '나쁜평화론'에 반응하기 보다는 미국의 스텔스기나 항공모함의 접근에 더 경기를 일으키지요. 협상을 하려면 우리가 쓸 수 있는 카드를 모두 써야하는데,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의 패를 까버리면 그냥 질질 끌려다니는 수 밖에 없습니다. 평화를 어떻게 '영속적'으로 지키느냐가 중요한 것인데, '나쁜 평화'로는 절대로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일시적인 행복감과 안정감을 줄 뿐이지요.

      전쟁의 결정과 부담에 대해서는 정부나 의사결정자가 점점 국민의 눈치를 보는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20세기 이후로는 전쟁선포가 하늘에서 뚝딱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여론 자체가 전쟁을 피할 수 없다고 여겨지는 상황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차대전 시작 전에 이미 프랑스와 독일은 철천지원수였고, 독일의 팽창에 기존 열강의 경계심은 극에 달했지요. 이게 프로파간다 때문일 수도 있지만, 전쟁을 직접 수행하는 밑바닥 서민들의 반전 여론이 강하다면 정부가 함부로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마치 1차대전 당시 프랑스가 동맹인 영국에게 선전포고를 했다면, 프랑스 국민들의 적극적인 전쟁참여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듯이 말이죠. 명분없는 전쟁에는 아무리 총동원령이 내려졌다 해도 도망가거나 저항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을 겁니다.

      그리고 다행인건 현대의 전쟁은 직접 무력을 사용하기보다는 경제전쟁으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비용도 싸게 먹히고 효과도 만점이니 굳이 무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되어버렸으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군대를 없애고 무기를 놓을 수가 없는 것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최악의 상황이 도래하는 것을 막기 위한 최후의 대책은 필요하기 때문이겠지요. '최후의 최악'을 막는 수단이 허접하다면 그건 뭔가 계획 자체가 글러먹은 것일테니까요. 그래서 강한 국방력은 안보시스템의 주요한 축이 될 수 밖에 없고, 그것을 바탕으로 다자간 안보체계도 가능하고, 대응시스템도 구축이 가능해질겁니다. 아무것도 안들고 남들에게 도와달라 할 수는 없으니까요.

    • 최홍락 2019.07.10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제는 '전쟁도 불사한다'라는 말이 실제로는 그냥 '최고수준의 협박'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상대방도 인지할 때는 그 다음에 쓸 수 있는 수단이 있을 때 얘기겠지요.

      가령 진짜 전쟁으로 가는 Action을 취한다는 것을 10으로 두고, 평화 상태를 0으로 봤을 때 10이 우리가 쓸 수 있는 수단인지, 그리고 0과 10 사이에 단계 단계를 어떻게 상정할 것인지를 냉정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입으로 강경책을 외치는 사람들은 (그것이 북한 문제든, 일본 문제든 상관없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수단은 5밖에 안된다는 것을 망각하거나 (정작 10이라는 수단을 쓰려면 외부의 힘을 빌려쓸 수 밖에 없는데도...) 10이라는 수단을 자력으로 쓰기 위해 어떤 Action을 취해야 하는지, 하다못해 6,7,8은 어떤 방식으로 해야하는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없는 경우가 많다보니...그게 System으로 구축이 되어야 하는데, 냉정하게 그런 것이 있는지 의문이 드는거죠.

      많은 것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파월 독트린을 복사해서 갖다붙이기만 해도 외교나 위기 관리에 있어서 이정표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핵심적인 국익의 위협 여부, 비군사적 조치들이 충분히 시도되었는지 여부, 목표의 구체화 정도, 결과에 대한 고려, 위험과 비용에 대한 정확한 분석, 무분별한 연장을 막기 위한 출구 전략, 국민들의 지지, 국제적인 지지)

      1차세계대전 때도 카이저가 한번 동원령을 내렸다가 영국을 통해 전쟁을 막을 수 있는 기회가 한번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징병을 철회할 경우 국가기간 수송망을 중지시켜야 하는 상황이라 도저히 상황을 통제할 수 없어 전쟁까지 갔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만큼 강경한 발언과 강경책은 가능한 억제하고 신뢰받는 외교, 폭넓은 대안을 기초로 한 위기 관리에 더 중점을 둬야한다는 거죠. 한번 세게 나가면 되돌리기가 쉽지 않으니까...

      유화책이랑 군대를 없애고 무기를 놓을 수가 없는 것이 따로 간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한번도 침략당하지도 전투가 벌어지지도 않았던 카빌라 성과 같이 군사력이나 억제력의 극대화를 통해 상대가 전쟁을 일으킬 엄두도 내지 못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준비를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나 싶습니다.

      말은 부드럽게 하되 커다란 몽둥이를 들고 다녀라. 라는 얘기로 정리하면 될듯요.

    • Spitfire 2019.07.10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홍락/ 원론적으로는 다 맞는 말씀이고, 어쩌면 저랑 같은 이야기를 다른 표현으로 말씀하시는 느낌입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이야기는 '나쁜 평화'를 보충설명하는게 아니라 그냥 '좋은 평화'에 대한 이야기인거 같네요. 저렇게만 된다면 누가 평화를 마다하겠습니까. 하지만 현 정부가 '좋은 평화'를 위해서 시스템을 짜려고 무슨 노력을 한건지, 최소한 큰 몽둥이를 들어보려고 시도라도 한건지 저는 여전히 궁금할 뿐입니다. 북한은 여전히 통미봉남이고, 우리 머리 위엔 핵폭탄이 새로 생겼으니까요.

    • 수비니우스 2019.07.11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Spitfire께 달은 대댓글 모두 삭제했습니다.

  4. 알타리무 2019.07.09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이번에 덧글 안달았어요. 위에분 다른분입니다.
    경제관련글빼고는 덧글을 안달고 굳이 달필요도 못느낍니다.

    • 수비니우스 2019.07.09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 굽시니스트는 손으로 그리는 만화랑 입으로 떠드는 말이 다른 이중인격자에다 전형적인 중빠 국까 북뽕 반미 민족주의잔데 그런 저질 저질 만화 보냐고 하는데 동감하십니까? 알타리무님이 동감하시면 전 구입해놨던 본격 한중일 세계사 책들 불태웁지요.

    • 00 2019.07.09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굽시니스트 작가랑 관련해서는 거의 뭐 10년, 7,8년전 사건이라서 사람이 변하기엔 부족하지 않은 시간이지만(지금은 오타쿠 정치만화 너머에서 작가본인은 어떤 사상을 탑재중일지 모르지만) 굽시니스트 작가가 원래 사건사고나 일베, 메갈의 모체 디씨인사이드 출신이고 이글루스라는 좀 편집광적인 블로그 커뮤니티 활동을 집중적으로 했었다는 거 기억하면 별로 저게 이상한 주장은 어닙니다

    • 수비니우스 2019.07.09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사인에 매주 게시하는 굽시니스트 만화 보는데 거기에 딱히 중빠 국까 북뽕 반미 민족주의 스러운 부분은 없는것 같던데 말입니다

    • 00 2019.07.09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표현을 정확히 하자면 굽시니스트 작가가 그리는 만화에 일반적으로 해당 성향이 묻어나온다는 것이 아니라, 다시 말해 저 물음표님께서 저렇게 한 말이 맞다기보다 저런 말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는 의미로 이해하시는게 더 원래 의미에 가깝습니다.

      주로 정치만평가가 일방으로 편협하더라도 탓될것도 이상할 것도 없지만(그게 업계 일반이니까), 세 부분에서 김선웅 작가님의, 초기 프로 이력이나 팬덤에 똥물을 끼얹었던 해프닝이 있고 전부 자기 활동기반이던 이글루스 일당들하고 어울려 다니다 일어난 사건입니다. 아마 2010년도 초반이면 김선웅 작가가 30대 초반일 연세라 혈기를 주체하지 못해서 그랬는지는 모르되 정치만화를 그리기 시작한 프로의 입장에서 경솔하게 트인낭질을 반복했고 그랬던 이력이 아직도 기록이 돼서 떠돌고 있고 말이죠, 상단에 오래된 일이라 사고관에 변화가 있을지 모른단건 그런 의미고..

      아무튼 내용은 다음과 같은데
      1, 북한관념체론(스케이프 고트, 대남영향부존재론, 위협 허구론, 시기상 천안함 이후, 연평도 직후)
      2, 전작권환수필연론(미국의 주권침해)
      3. 중국 탈북자 북송 관용론(친중)

      첫번째는 시사인 만화지면에서도 천안함이나 연평도 당시에 그런 말을 했다는 말이 있지만 확인된건 아니고, 반복적으로 직접 그런 말을 많이 했고

      두번째, 세번째는 온라인 사건사고급 키배를 반복하다가, 프로가 법률적 사실관계상 오류가 있는 만화를 내고 이걸 인정을 못해서 끝까지 가다가 온갖 이상한 헛소릴 다하던 끝에 본전을 많이 잃었던 일로.. 이글루스가 인수매각 반복되면서 거친 데이터 유실 및 본인이 활동중지해서 소스가 완벽히 남아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흔적으로 확인은 가능하지만

      아마 여기 왕래자들 중에도 기억하는 부류가 없지 않을 것 같고, 특히 블로그 관리자 나시카님은 김선웅씨 개인전화번호도 서로 안다고 하신걸로 아는데 어떠실지

    • 수비니우스 2019.07.09 1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시사인에서 굽시니스트 만화를 본게 2015년 봄부터인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연재분 중에는 중빠 국까 북뽕 반미 민족주의 스런 부분을 본건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 이전에는 본격 2차대전 만화를 봤는데 그것도 저런 요소가 있었던것 같진 않아요. 개인번호도 알고 있을 정도라고 하니, 나시카님의 증언이 궁금해집니다.

    • 굽시ㅋㅋㅋ 2019.07.11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navymagix.egloos.com/1128497

      정신적 지주가 누군지 했는데 굽시학파셨구나ㅋㅋㅋㅋ

      [서울에는 현실적인 외교가 없다]
      굽시가 2012년에 자기 만화에서 한 말입니다.

      자, 그러면 정권이 두번 바뀐 지금은 얼마나 현실적인 외교입니까? 달라진 건 장관이 은발의 여성이라는 점 뿐이네요?

      2012년에 굽시, 우디스, 허지웅 같은 사람들이 이글루스에서 저격맞고 사라지는 걸 라이브로 보던 입장에서 굽시니스트 ㅋㅋ 웃음만 나옵니다.

      뭐 다른의미로 쓰이지만 문노스라는 패러디를 직접 만들어주셨던 그 업적 하나 빼면 지금 시사만화가긴 한가요? 장도리 수준이던데.

  5. 백군파 2019.07.09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 포로 수용소에서 공산주의자들의 폭력과 협박을 이겨낸 수많은 반공포로들의 사례를 보면 인민군이라고 해서 전부 다 공산주의에 찬성하고 국군과 민간인을 학살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인간 말종들이었다기보다는 김일성 한 사람의 야욕에 강제로 동원된 불쌍한 이북의 동포들도 많이 섞여있었던 것 같은데요..적이 쳐들어오면 국가와 자유,가족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한다는데는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만은,휴전선 이남의 국민 한 사람이 죽으면 이북의 국민 백명이 죽어야한다는데는 동의할 수가 없네요.1-4 후퇴때 남한으로 물밀듯이 내려온 피난민들은 어느 나라 사람들입니까? 북한 정권의 가장 큰 피해자는 북한 주민들입니다.적이 점령한 영토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죄밖에는 없다구요.그들도 우리 국민입니다.
    그나저나 글은 불러전쟁에 대한 글인데 댓글은 이념 논쟁으로 뜨겁네요.

    • 수비니우스 2019.07.09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거없는 매카시즘으로 언제든 불타오를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거든요. 마치 일본 넷우익처럼 말이죠.
      '우리의 주권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전쟁도 불사한다'는 자세로 언제든 북진할 준비를 해둬야 협상에서 실리를 얻기 쉽습니다. 이북 사람들은 안타깝습니다만, 북괴 정권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우리가 그들까지 포용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저들이 쳐들어오면 방어하는데에 급급할게 아니라 조그만 도발에도 언제든 북쪽을 쓸어버릴 수 있다는걸 보여줘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는건 '가장 나쁜 평화'이죠.
      전 개성공단을 훨씬 큰 규모로 확대해서 북한 사람들이 남쪽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체득하게 만들어서 북한 체제가 붕괴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초코파이와 라면 같이 우리에게는 저렴하지만 저들에게는 비싼 물품을 마구 풀어주고요. 물론 북괴 정권에게 개성공단을 몇배 키우자고 하면 위험성을 알고 거부하겠죠.

    • 00 2019.07.09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짝에 붉은혁명이란 닉네임이 쓴 내용은 아무리 봐도 문재인이 친중종북공산주의자에 이념에 매몰돼 나라를 파멸로 몰아간단 조롱같은데 알타리무가 누구길래 저러는지 의문이긴 합니다, 유명한 ㅄ 아니면 트롤로 짐작됩니다만

      하기야 문재인과 친노세력이 정말 주제모르고 천방지축으로 날뛰다 오로지 한국을 이렇게 부흥시킨 대기업집단을 우선순위마저 뒤지는 재벌개혁을 한답시고 좌파사상으로 파멸로 몰아가 이괄의 북방군을 허공으로 날려버린 상황을 재현한 뒤에 자초한 병자호란에 직면한 조선처럼 일본놈들과의 감당안되는 경제전을 스스로 불사하는 행위를 보면 정말 최순실이 훨씬 더 능력있는 통치자였다는 생각까지 들게 하는 7월입죠 :-)

    • 웃자웃아 2019.07.09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이 좌파사상으로 파멸로 몰고있다고 하는데 외환위기 이후 한국의 경제정책은 기본적으로 신 자유주의입니다. 국민들을 쥐어짜서 기업에 퍼주는 형태로 국가개입을 하는거지요. 이런 정책이 어떻게 좌파랍니까?

    • 최홍락 2019.07.09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자유주의 얘기가 나와서말인데 한국은 경제정책에 있어서 신자유주의가 제대로 적용된적이 없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누가 정부를 잡았던간에 국가의 개입이 과도할 정도로 강했던건 아니었는지ᆢ

      그리고 최근 몇년간 대기업중에서 한꺼번에 날아갔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연쇄부도가 났었던가요? 그게 의문이네요.

    • 수비니우스 2019.07.09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년에 댓글중에 올해 하반기에 조선쪽에 대규모 부도가 날거라고 했던것 같은데 이제 얼마 안남았군요...

    • 최홍락 2019.07.09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비니우스/ 원래 산업 예측이라는게 정말 힘들어요. 눈에 보이는 확정된 회계지표도 다음 분기에 뒤집히는 경우도 허다하다보니ᆢ 그리고 외부 변수는 통제안되는게 많아서ᆢ

    • 00 2019.07.09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비니우스는 딱 보니 정권비판 및 사태책임론을 적나라하게 논한게 듣기 싫다고 비등점 낮게 행동하는게 뭐 말 한대서 알아들을것 같지 않지만 웃자웃어님.

      말씀 잘했습니다, 어브노말의 뉴노멀화가 일상화된 2010년대 초에 그런건 반론이라기엔 힘들지 않겠어요? 알면서 일부러 그렇게 말씀하는 것 같지만 독자배려차원에서 논하자면 초엘리티즘 마크롱, 극포퓰리즘 트럼프도 각각 정책실현상 대안우파, 신좌파와의 결합으로 비정통노선을 걷되 본질이 둘다 우파색인건 선명합니다.(박정희 의 극우성향을 변호한다고 아마추어 학자나 지지자들 중 수출중심성장이 국가주도형인 고로 계획경제고 다시말해 좌익경제이념이라며 줏어섬기는 경우를 본다면 이런 정책결합이 반론으로 제공되는건 공허해서 피로감이 오죠) 이 선명하다는 것의 적용이 문재인의 색에 된다면 문재인은 빨간색이다, 그 말입니다.

      그래서 일각에선 친노잔당 파벌에서 어떻게 문재인같은 극좌인물이 나왔는지 노무현의 파멸을 보면 이해가 가면서도 동시에 안간다고 합니다. 97년 아시아 재정위기 이후로 한국이 신자유주의가 아닌적이 없다고 하신 말이 틀리지 않단 말입니다. 한미FTA추진주체가 노무현이란건 말할 필요가 없고 노무현은 친북+반미란 본인의 특색을 제외하곤 경제대통령이었단건 더 중요한 특기사항입니다.

      노무현은 파랗디 파란 경제적 극우주우의자였던건 접근을 해도 피상적이거나 지적이 덜됩니다, 수비니우스는 비꼰답시고 시위를 때려잡네 어쩌네 거론을 했겠지만 노무현 임기를 몇 안되는 서구권 한국 현대사 서적에서, 미국도 아니고 유럽에서 평가하길 폭력과 시위로 얼룩져있었고 사회는 경찰국가화했으며 인권은 유린됐다고 대개들 평가를 해요, 전경폭력으로 죽인 농민만 둘이고 죽은 노동자가 하나에 평택 대추리 사태는 518 이후로 자국내에 경찰력도 아니라 군사력을 투사한 최초의 사건입니다. 노무현은 극우주의잡니다. 일베가 노무현에 그렇게 열광하는 이유는 노무현의 정치외교를 제외한 모든 본성이 자기들과 일치한단걸 알기 때문이라는 판단은 그냥 헛된 망상이 아니고, 웃기지 않어요?

      때문에 노무현은 주요 지지세력인 좌파, 주사파들...박근혜 탄핵헌재에서 해산한 민노당같은 용공세력은 논할 가치도 없고 당시 친노세력에게도 고립되어 지지율 20프로 미만으로 가드칠 방어벽도 없이 비참하게 자살하고 말았고 말입니다.

      노무현의 후계자를 자처하는 문재인의 현실괴리적 극좌행보 및 대미,대북관을 제외하곤 스스로의 선배와도 판이하게 다른 경제관은 이변이긴 합니다. 극좌파인게 이변이죠. 뭐 물론 노무현이 등신불이 돼서 죽도록 방치하고 박정희를 방불케하는 신격화화 인신숭배를 가속한 친노세력에게는 문재인은 민족의 메시아로 보일듯 합니다.

    • nasica 2019.07.13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00님, 반말이나 욕설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삭제합니다.

  6. 백군파 2019.07.09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러일전쟁에도 관심이 많은데,중간과정이나 뒷배경 다 떼어놓고 단순하게 결과만 놓고 보면 서유럽 전체를 재패한 나폴레옹의 프랑스를 이긴 러시아 제국이 90년쯤 뒤에 동양의 농업 국가였던 일본에게 패배한게 참 기이하네요.결과만 놓고 보면요.'노랗고 키 작은 동양인'들에게 수모를 당한 직후 1차 세계대전에 뛰어들었다가 독일제국과 동맹국들에 의해 패망 직전까지 몰리고 시민혁명과 사회주의 혁명을 겪기도 한 거 보면 니콜라이 2세의 문제려나요.붉은 군대가 가는 곳마다 생사람 많이 잡긴 했지만 왜인들은 잘 잡았죠.

    • 00 2019.07.09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산주의는 파멸의 지름길이지만 그래도 당시 동유럽 인민들의 사회,문화,인종적 수준이 속된 말로 문명경쟁에서 뒤진 아시아 황둥이들보단 높았단 의미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레이시즘적 발언이긴 하되

    • 수비니우스 2019.07.09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19세기 초에 러시아가 프랑스를 꺽었던건 종심 깊은 국토 덕분이었고 20세기 초 일본과 싸울땐 그걸 살릴수 없었으니까 진거죠. 사실 몇번 전투에서 털리고도 버틸만 했으나 기초경제의 부실함으로 인해 피의 일요일 사건 등이 일어나는 바람에 경제력 파탄 직전으로 버틸 수 없던 일본이 이긴걸로 쳐준거라... 뭐 00님과 저같은 황둥이들보단 문명경쟁에서 앞서는 흰둥이들의 전문가적 시각을 찾아보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최홍락 2019.07.09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폴레옹 전쟁과 러일전쟁의 과정에서 러시아군이 대차게 두들겨 맞았다는 점에서 그리고 상대방 역시 더이상 버틸 여력이 없었다는 점이 공통적이긴 한데, 전자의 경우 러시아와 이해관계를 같이하고 도와줄 우군이 많았다는 점, 후자의 경우 철저히 고립되었다는 점이 큰 차이가 아니었나 싶네요.

    • 수비니우스 2019.07.09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보니 나폴레옹 전쟁땐 영국이 러시아를 도와줬는데 러일전쟁 땐 영국이 러시아를 조지려고 그레이트 게임을 수십년째 하고 일본한테 돈빌려주고 있었죠. 영국의 돈이란...

    • 백군파 2019.07.09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비니우스/어이쿠,저 역시 저열한 황둥이에 불과한데 어딜 감히 백인 나으리들에게 말을 걸겠습니까.ㅎ

    • 최홍락 2019.07.09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황인종은 눈이 째져서 조종능력이 후달린다던가 미군은 나약해서 돌격하기만 하면 도망간다고 했던 주장들이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겁니다.

    • 백군파 2019.07.09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홍락/딴소리지만 일부 백인들은 물론이고 일부 황인들까지 못 살고 어설프다고 멸시하는 흑인들조차 전투,특히 백병전에서는 아주 우수하더군요. 미군 내 흑인 병사들은 우수하다고 인정한 한국전쟁기 중공군의 보고서를 인터넷으로 본 기억이 납니다.인종차별 나빠요.

    • 최홍락 2019.07.09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종차별에 반말까지...가지가지 하네요.ㅉ

    • 기리스 2019.07.13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초 러시아가 전투에서 허구언날 깨지다 보니 항복하고 졌다기보다는, 러시아가 막판에 시베리아 철도로 육군을 수백만 단위로 끌고와 배에 욱여넣어 중간에 몇 명 죽든 말든 일본 본토에 상륙시켜 밀어버리겠다는 계획을 실행하려 들자, 일본 밀어주던 미영이 그쯤 하시죠 하고 중재 들어가 어떻게든 끝낸 거죠.

      덕분에 일본은 명목상 승리자로 조선에 대한 이권을 러시아로부터 넘겨받는 등 이득을 취하긴 했으나, 배상금을 한 푼도 못 받아 경제가 개판이 되는 바람에 국민들이 빡돌아 2차대전까지 가는 후유증 제대로 겪게 되죠.

  7. reinhardt100 2019.07.09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에 글 쓴 기억 해보니 이렇게 나폴레옹 전쟁사에 댓글이 많이 달렸었나? 싶네요.

    무슨 이유로 댓글이 달렸는지 나중에 봐야겠습니다.

  8. 하이텔슈리 2019.07.09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왜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봐도 분탕질하는 인간들이 왜이리 몰려든건지...

    • 경제가문제다 2019.07.09 1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일전에 새신부 어쩌고 PC관련글 나간 뒤부터요, 알음알음 알던 블로근데 마커 붙고 좌표가 생겼을걸요

  9. 경제가문제다 2019.07.09 2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롤러라 하더라도 위에 한일갈등 이야기가 어쨌든 이미 언급되고 영불간 통상경제전을 포함한 총력전 이야기도 기왕 나왔으니 이야길 피하지 말자면 이번 한일경제전에서 문재인 정부는 균일하게 정면대결을 상정하고 있던것 같던데요, 문재인 정권이 외교적으로는 아주 균일합니다. 위에 트롤들이 말했다지만 친중, 친북, 반일, 그리고 무소불위의 현 미국을 상대로 감히 적성국 말고는 내지도 못하는 다른소리를 계속 내는 한국은 몰라도 현재 정부가 미국에겐 잠재 반미로 구분되리라는건 가능성 차원이 아닙니다. 한미관계 파탄이 그래서 났느냐는 질문을 반론으로 위에서 몇분이 하던데 낙관론으로 보입니다.

    위에서 과격언사들이 오가면서 화해치유재단이나 최무당 아이갸기 나오던데 한참 잘못짚었어요. 이건 맞냐 틀리냐의 문제가 아니거 든요? 틀리면 틀리지 무슨 말인가 싶겠죠, 그리고 틀렸다면 싸워서 고쳐야하고 대일적대도 가능하고 하고. 헌데 맞다 틀리다 개념 자체가 안 생겨요. 차마 직면할 자신이 없어서 국력경쟁 전방참모 기업총수들 제외하곤 전부 쉬쉬하고 있지만 암튼;;
    누가 싸움에서 지기를 바랄까요, 이 한일갈등은 승패가 없습니다. 패자뿐인 싸움이란 말이 아니고 승,패 개념이 생기지 않아요

    싸움 자체가 성립이 안되고 일본정재계는 지금 한국같은거 쳐다도 안보거든요. 중국이 일본은 12년래로 눈에도 관심도 안주는 것처럼.

    최전성기던 이명박 정권 당시 이후로 한국은 피크에서 쇠락일로에 일본은 2020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10년전 금융위기로 소니 파나소닉 등 나라의 기둥뿌리가 입었던 피해는 하나도 남김없이 회복하거나 더 강고해진데다 30년 동안 이만큼 강력하던 적이 없는데, 한국의 적성국가로 일본은 일본하고 중국의 대결이 성립이 안되는 거랑 같대도 과장이 아닙니다

    순시리가 맞냐 틀리냐? 논의의 실익이 없다니까요, 나폴레옹은 포위해오는데 프로이센 참모들이 회의만 9시간 하던거랑 같은 행동으로 보이지 않나요?

    병자호란이요....? 지금 한국 정부는 나폴레옹한테 최후통첩부터 던지고 대사관 계단에 칼갈아대던 프로이센입니다, 나폴레옹이 저런 바보일줄 몰랐다면서 실실 웃은것처럼 일본정부는 한국 비웃고 있을지 그런 생각을 해요. 그리고 나폴레옹에 찌발린 당시 프로이센과 주력산업이라곤 모조리 가사상태고 한국 전투력은 비교도 못하고 말입니다

    국내 선거용으로 아베가 이용한 도발이라고 위에 한분이 그러는데 한국정부가 강경론으로 나가면서도 협상에 나서라는 저자세를 보이는건 화강양면전술이 아니라 자기들도 아베랑 마찬가지라 그런거라는 자기성찰은 안 할 수가 없어요,

    하노버 문제로 참지 못하고 프리드리히 당시의 환상에 젖어서 최후통첩부터 날리며 대사관 계단에 칼 가는등 있는대로 쇼는 다 하다 프로이센은 군대라도 있었지 한국은 일본 상대로 정말 끝까지 가보자고 할수 있는건 하나도 없이 딱 2개 있습니다. 천조국님 바짓가랑이 잡고 살려달라고 빌든가 아니면 중국에 앞으로 미국을 등지고 영혼을 팔게 살려달라고 빌든가.;;;

    미국을 상대로 웅대한 군사력 외교능력, 잠재력을 바탕으로 고난의 행군을 하는 중국, 이란같이 한국은 저 자리에 일본을 대입해도 비슷한 상황은 커녕 몇달만에 옥쇄하고 백기투항하거나 그냥 백기투항하는거 말곤 돌려볼 시뮬레이션이 없을겁니다. 이 외교정책의 핵을 지키는 일부를 제외하고 모르는 각료가 정부에 없지 않을텐데도 이네들도 그걸 못하는 이유는 통첩부터 꺼내고 먼저 돌계단에 칼을 갈아대던 인간들이 자기들이란걸 알고 있고. 국민들도 알고 있고, 몰라도 내년 총선이 내년이니 강경론을 거뒤들일 수가 없단건 한심하면서도 이해가 됩니다.. 예 내년이 총선인건 이 나라도 그렇다고요. 문제는 총선이 아니라 개박살이 나고나서 불어닥칠 정권심판론이나 패전책임을 지고 날아갈 정권도, 그리고 그것보다도 한국이 경제전 다음에 재기할 여력이라는걸 모르지도 않겠지만 저러는 거예요,

    오늘 살아야 다음에 다시 싸운다는 진실을 마주할 담대함을 뒷받침하려면. 프로이센이 나라는 붕괴하고 왕제는 전사하고 왕비는 애걸하다 죽고 포로들은 쇠고랑차고 시내행군하던 그런 개굴욕에 버금갈 치욕을 생각해봐도 좋을텐데. 지금 위정자들은 맨발벗고 달려가 읍소하는 역할은 재벌총수들로 충분타면서 자위하고 의병이니 뭐니 하면서 무슨 국가총동원령을 연상되게 만드는 국내단결을 선동하고 자기들이 도게자해서 밡을 핥으라고 아베가 요구해도 손에 가진걸 지키려면 그래야 한다는 처지인걸 알까요. 그 처지가 한국인걸

    저 재벌 총수들이라도 수치를 모르고 치욕을 모를까요, 아무리 적폐라고 욕을 먹어도 지금만큼은 샤른호스트나 탈레랑처럼 보입니다 정부관리들에 비하면. 그런 의미에서 타국 정상들한테 간도 쓸개도 다 빼주고 핥고 빨아달래도 들어주는 내시상 아베는 정말 자기를 돌보지 않는 책임있는 정치인입니다

    • 수비니우스 2019.07.09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제가문제다님은 현정부 남은3년 이내에 한미관계가 파탄날거라고 보시나요?? 이 한일갈등은 승패가 없는게 아니라 한국의 패배로 귀결될거라는거 아닌가요??

    • 경제가문제다 2019.07.09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예전과 다릅니다, 그렇죠?

      한국 뿐만이 아니라 미국 자신이 먼저 변해서 전세계 적성국과 우방국을 상대로. 다만 보통의 우방과 차별화된다면 열전하고 냉전을 오가면서 세계 패권을 두고 한국전쟁상 자기가 직접 관여한 혈맹이라는 타이틀인데,

      국제관계에 영원한 우방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질문받으면 뭐라고 답할것 같으십니까, 안물어봐도 알것 같은데요

      이미 나있을거 같지 않나요? 그렇게 생각하면 더 현명할거란 생각은 안하세요?

      그리고 승패는 싸움이 있어야 납니다, 한국은 싸움이란 말을 거론하기도 민망합니다

    • 백군파 2019.07.09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제가문제다/중국에 구원을 요청해도 들어주긴 할까요? 미래라면 모를까 현재 중국에 과연 그럴 역량이 있는지는 의문이네요.있다 하더라도 그 힘을 우리를 위해 써줄지도 의문입니다.일본이 첫 카드로 내민 안 팔겠다는 물건이 일본 혼자서 90%를 생산하는 것들인데,후발주자인 중국에서 과연 충분히 구할수 있으려나요.

    • 경제가문제다 2019.07.09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백군파/역설화법이죠. 알면서 왜 물으십니까, 미국의 중재 말고 답은 무조건 항복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절을 받아야 할 입장이 굴욕적으로 항복할 상황까지 누가 사태를 비화시켰냐면 연달아 비화될 책임론이 불가피하고 심판론이 뒤따르면 정치적으로 구상하던 백년 대계가 무너질거란 생각에서 저러고 머뭇거리고 있다면 이 정부는 이적이나 매국은 다양한 형태가 있단걸 남들이 강제로라도 깨우쳐줄 필요가 있고요

      그냥 과격하게 말해볼까요.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민족의 생존자산을 정권을 잡은 지금 이 시기 자기가 아니면 안된단 독재자의 전형적 마인드로 미래세대로부터선 수권도 받지 않은 권리로 자기가 그렇게 사랑하는 민족이 백년 천년 먹을 양식을 파괴하고 있죠,

      국가를 대개조하겠다는 욕망은 마크롱과 같지만 20% 지지율로 온 나라를 상대로 싸우는 그런 역량과 정치력도 찾아볼 수 없고요, 그런 프랑스 대통령은 범국민적 반대를 맞아서 당신들이 옳다고 자기를 굽히면서도 대토론으로 정책추진의 동의를 얻으려는 절차적 시늉을 했지만 추진의 자기독선만큼 굽힐수 없는 최우선 순위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체면하고 자존심입니다. 대통령과 그 선민의식에 흠뻑젖기만 했지 2년간 보여주기론 별 능력도 없는 이너써클은 미국이란 사상최강대국의 아량을 국정운영의 우선순위를 월장한 자기들의 민족판타지로 탕진하다 그 응석을 안받아주는 적성국의 공격에 무대책으로 당하고 있죠, 한심하다 못해서 꼴사납고 세상에 이런 무책임한 종자들이 게 있어서는 안된단 생각까지 듭니다.

      의도 자체가 의문스럽고 과격한 표현은 저기 위 댓글들에서 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비난하는 그 내용은 그다지 틀린게 없어요

    • 수비니우스 2019.07.09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알겠습니다.

  10. reinhardt100 2019.07.09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엔간해서는 나폴레옹 전쟁란에는 이런 글 쓰는거 자제했습니다만 개전과 동시에 이미 승패가 결정난 전쟁 아닙니까? 이 지경까지 간 것만으로도 이미 패전 확정인데 말입니다.

    솔직히 프로젝트들하면서 숫자들과 연일 격투를 벌이고 있지만 절망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길 수가 없는 경제전을 벌였다는 겁니다. 국산화가 애들 장난으로 보이는지? 기술격차? 정책금융가능 자금 수준? 볼 때마다 아무리 봐도 절망 그 자체더군요.

    제가 예전에 한미간의 경제전에 관해서 댓글 단 기억이 나는데 그때도 백전백패라고 했지만 이것도 똑같은 결론이 나더군요. 무슨짓을 해도 계전가능기간은 4주. 그 이상가면 후유증은 심각하다는 겁니다.

    • ourfuture 2019.07.10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차라리 전화 위복의 기회가 최서 친일독재잔당이 대거 말소된 것과 같이 한국 민주세력 내에서 항상 암덩어리 처럼 작용했던 친북 민족주의 공산주의자들이 조금이라도 정화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말 독재잔당이 드디어 사라지자 이집트 혁명을 변질시킨 이슬람 원리주의자같이 한국에선 바퀴벌레처럼 살아남은 종북주의자랑 공산주의자들이 혁명을 찬탈했어요

    • reinhardt100 2019.07.10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년 선거 중요할 겁니다. 여기서도 정신 못 차리면 진짜 희망 없습니다. 어쨌건 정권 교체는 반쯤 기정사실로 되는 듯 합니다^^^

      그건 그렇고 이미 어떻게 패전할지는 답이 나왔지만 경제전 이후 무조건 항복의 조건이 어떨지 솔직히 겁날 지경입니다. 양국간 격차를 완벽히 벌려버릴 수 있거든요.

      빗나간 이야기지만 이번에 패전 후 일본은 반드시 요구할 것이 있습니다. 일본군 부활과 더불어 헌법 개정을 통한 보통국가화 인정, 일본의 안보리상임이사국 진출 동의. 이 두 가지는 반드시 요구할 것입니다.

    • 장구벌레 2019.07.10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권 교체라니 라인하르트님은 의외로 낙관론자시군요.

      루이 16세 목 치고 파리 시민들이 자유민주주의를 누렸나요? 결국 다시 나폴레옹,그리고 루이18세 밑으로 들어갔지요.

      박근혜 따위를 대통령으로 만든 수준에서 4년만에 수준이 그렇게 높아질리가요. 딱 어울리는 수준의 리더를 뽑을꺼고, 그런 리더는 지금 여당에 더 많이 보이네요.

    • reinhardt100 2019.07.11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장구벌레) 교육을 건드렸습니다. 이건 북핵보다 정권안보차원에서 더 무서운 건데 대놓고 자사고 조진 겁니다.

      학부모들 입장에서 결코 좋아할 게 아닙니다. 자사고 조지면 외고가 우세해지는데 문제는 진보로 분류되는 교육감 자제분 일부가 외고 출신이라 누가봐도 표적으로 자사고 조진거라고 볼 여지가 있습니다. 누가 봐도 사심으로 교육, 그것도 수능날 군용기 운용까지 통제하는 나라에서 그걸 건드렸으니 정권이 남아나겠습니까? 노무현 시절에 교육 건드렸다가 정권 뒤집혔죠.

  11. 데카르트 2019.07.09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격론으로 말하자면 트롤러에겐 말할 자격이 없지만 수비니우스님은 확실히 세번째 트롤럽니다. 여기서도 그렇고 저기 장세도의 택시썰에서도 그렇고...항상 보면 복어병처럼 예민한 신경, 자동반사적 공격이 습관이 돼 있거든요, 기분나빠도 한번 들어보십쇼. 저기 장세동썰에서 나타난 모습을 보면 이런 자기만족말곤 아무것도 얻을게 없는 블로그 댓글에 자기확신으로 똘똘 차 있는듯한 모습에 비추면 모를수도 있을것 같고, 항상 반응이나 대응책이 그러한걸 보면 그런게 뛰어난 행동이라고 착각하고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루리웹이나 옛날의 엔하위키에서나 통할 말의 기술입니다. 두 사이트는 차일디쉬한 찌질이들하고 말따먹는 궤변론자의 사랑방으로 여겨지고있고 여겨졌죠, 나무 위킨가는 이미 통베나 야갤이 돼버렸던데 이야기를 말자고요

    하지만 여긴 처자식 있는 어른의 개인 블로그입니다. 게시판이 아닙니다, 트롤이 나타났다고 트롤이 뭔가의 정치적 논제를 꺼낸다고 참지 못하고 기어코 트롤에게 먹이를 주는 행동을 자기가 한다는 의식은 들지 않는지? 확증편향적인 부류하고만 어울려서 지적을 안듣는건 아닐거라고 봅니다만 다른데선 그래도 여기서는 정말 유치한 태돕니다. 그냥 무시를 하세요. 어째서 일부 트롤러가 나타났거나 정치논쟁으로 기싸움하면서 남의 블로그에 좌판을 깝니까. 위에 00이란 분탕이 쓴 비등점처럼 쉽게 끓는 사람은 저렴해 보입니다, 그러면 언어의 설득력도 떨어지겠죠. 항상 신경을 건드리는 내용을 보면 매번 자동반사로 대꾸합니다, 수비니스트 님은요, 남의 블로그에서, 매번 그래도 질릴텐데 무시하고 군기반장은 그만해보는게 어떻겠습니까

    • 수비니우스 2019.07.09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한동안 여기서 댓글 안달았었죠. 1년 가까이 안달았던것 같은데... 뭐 저도 트롤러라고 하니 조용히 있겠습니다.

  12. 데카르트 2019.07.09 2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군님, 최홍락님 대응이 제일 좋군요

  13. 중산 2019.07.10 0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글 연재를 보러 왔으면 글만 조용히 구독하고 갑시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뒤로 가기를 누르면 될 일을 왜 분탕을 치지 못해 안달인겁니까?

    • reinhardt100 2019.07.10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즐겁게 글을 보려고 해도 예의를 안지키면서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는 인간이 있다보면 법봉을 들고 싶을 때가 있죠.

      저도 저번에 여기서 말 같지도 않은 소리 들어봤는데 막말로 진짜 면대면으로 만나면 고개도 못들 인간들이 어디서 버릇없이 함부로 말하는게 아주 기분 더럽더군요. 진짜 법 무서운줄 모르고 명예훼손으로 형사사건으로 입건되서 걸려봐야 정신차릴 분들 여기 몇분 있습니다.

      이번기회에 잘 되었습니다. 명예훼손 걸릴 문장 다시는 못 쓰게 해야 합니다.

    • 수비니우스 2019.07.10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reinhardt100님 동감합니다.

  14. 수비니우스 2019.07.10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롤에게 먹이를 주는 행동을 해서 많은 분께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단순 공감 외의 대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괜한 내용 써서 나시카님께 죄송하고 마지막으로 나시카님께 00님이 저에게 반말을 한 댓글을 삭제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장구벌레 2019.07.10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전하게 후방에서 입만 털던
      입만 산 주전론자 윌슨이랑 루스벨트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 웃겨요. 혼자서는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놈을 대통령이라고 뽑은 미국이라는 나라나, 그렇다고 또 몇백만 미군을 바다건너 유럽안전하게 후방에서 입만 털던
      입만 산 주전론자 윌슨이랑 루스벨트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 웃겨요. 혼자서는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놈을 대통령이라고 뽑은 미국이라는 나라나, 그렇다고 또 몇백만 미군을 바다건너 유럽으로 보내 죽게만든 전쟁광 루스벨트나.

      대저 전쟁을 결정하려면 도조 각하처럼 최전선에서 용력을 발휘하시는 인재가 적합하지 않겠습니까.

    • 최홍락 2019.07.10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장구벌레 / 짐머만 전보 사건이나 진주만 공격 전까지 미국이 먼저 전쟁 못해서 안달난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만...그리고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직에 있을때 전시에 전방에 나와야할 일이 있었나요?

    • 장구벌레 2019.07.10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긴 앞서겠다고 절대 말하지 않고 후방에 있을 예정이면서 북진이 최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꽤 많은걸 보면]

      이라고 말했던 사람이 누구셨지요?

      안전하게 후방에서 주전론 펼치는 사람은 발언권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그러면 [내 철모를 가져와라]라면서 앞서서 임전하겠는 통수권자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인가 봅니다.
      숨겨왔던 성향을 이렇게 박밍하웃 하시나봐요.

      진주만 공격 전에는 참전여론이 없었다고요? 글쎄요, 연평도와 천안함, 목함지뢰 같은 인명피해 없는 도발과 진주만의 차이점은 크게 모르겠습니다만.

      하긴 천조국 군인의 목숨은 비싸지만 헬반도 내에서도 2등시민인 징병군인 목숨은 국가가 나서서 지켜줄 필요 없는 싸구려니까요.

    • 최홍락 2019.07.10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대로 서지못하는 사람은 대통령이 되는게 님이 보시기에는 웃기신가 봅니다.

      군통수권자는 전방이 아니라 후방에서 군수계획, 동원계획, 출구전략 등 전체 시스템을 조율하는 것이 전략에 더 부합하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을 바로 박밍아웃이라고 받아치는걸 보니

      헬반도 내지는 2등 시민 운운하시는걸 보니 참 답이 안나옵니다.

    • 장구벌레 2019.07.10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대로 서지못하는 사람은 대통령이 되는게 [수비니우스] 님이 보시기에는 웃기신가 봅니다. 가 되셔야죠.

      저번에 여경 글에서도 갖잖은 네임드부심에, 레토릭 가지고 트집잡다가 사라지셨는데 이번엔 언제쯤 사라지실 건가요?

    • 최홍락 2019.07.10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심같은건 없고 굳이 누구처럼 사라지겠다고한 적도 없고 그쪽이 신경쓸 일도 아닌 듯 하네요. 그리고 갖잖다가 아니라 같잖다라고 써야겠고요ㅋ

    • 장구벌레 2019.07.10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아름다운 글 사용하시는 분께서 , [산재로 뒤지는]이라는 표현은 왜 쓰셨대요?ㅋ

      유입이니 못보던 아이디니 하며 디씨 역갤시절부터 따라다니는 사람 앞에서 [유입 세력]운운하셨던 아름다운 모습은 부심이 아니라 뭐 민족투쟁혼 이런거였군요?

      아직도 그 글 가면 기리스님이 쓴 장문의 댓글에 댁 반응 한줄도 없어요. 그걸 20대 주류용어로 빤쓰런이라고 합니다.

      뭐, 저도 그만하렵니다. [후방에서 주전론 외치는 노인네인 루스벨트] 드립이 왜 나온 레토릭인지도 이해못하고ㅡ모르는 척 하거나ㅡ맞춤법으로 물어보겠다고 비아냥거리는 사람과는 생산성 있는 대화가 안될거고요,

      전 애초에 수비니우스 라는 분께서 말하시는 주전파의 자격에 대해 궁금해했거든요.

      수비니우스님, 비슷한 시기에 군생활 한 것 같은데, 2011년에 군인 2명이 죽었습니다. 민간인 2명도 죽었구요. 여기 핏값은 얼마인가요?

    • 최홍락 2019.07.10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쪽의 그만하렵니다도 도망가렵니다로 알고 저도 그만하렵니다.ㅋ

    • 기리스 2019.07.17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심같은건 없고 굳이 누구처럼 사라지겠다고한 적도 없고 그쪽이 신경쓸 일도 아닌 듯 하네요. 그리고 갖잖다가 아니라 같잖다라고 써야겠고요ㅋ

      남에게 문법 지적하시기 전에 자신의 기초적인 띄어쓰기 오류부터 수정하시는 게 좋겠군요....

  15. 데카르트 2019.07.10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념성이지만 아이러니한 이야기 하나 해봅시다,
    묵은 농담인데 한국은 지도자를 수입해와야 한다는 그 생각이 지금 듭니다.

    한국의 식자, 식자중에서도 톱티어 식자들은 일본한테서 사과나 뉘우침을 받아내려는 역사적 결의를 한국 국민이 포기해야한다고 합니다. 조선놈들은 조선이 힘없고 하찮은줄 알아야 하고 일본놈들은 까마득하며 가망이 없다는 겁니다.
    일본놈들은 그 족속 대다수마저도 한국의 태도변화가 없으니 협상의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다수인 고로 일본의 비타협은 국민적 지지까지 받고 그 힘센 왜놈들은 세계에 친구마저 많다는 그런 논린데.....

    나시카님 블로그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나폴레옹 칼럼인데 베르나도트가 스웨덴 왕으로 채용되는 파틉니다
    https://nasica1.tistory.com/180?category=70628

    어째서 외국에서 지도자를 수입해와야 되느냐는 농담을 언급한 이유가 이렇습니다.ㅎㅎ

    <베르나도트는 스웨덴 국민들이 자신에게 바라는 것, 즉 러시아로부터 핀란드를 되찾아오는 임무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건 북구의 ♪♩♬♬ 스웨덴 사람들이 국제 사정을 몰라서 가진 소원일 뿐, 도저히 가능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스웨덴 사람들의 소망을 처리하는데 있어, 자신이 그저 지시받은 목표를 무조건 수행해내는 단순무식한 장군이 아니라 목표 설정 자체부터 재검토하는 진정한 국가 지도자급 인물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증명해보입니다.>

    어떻습니까,

    <그는 떠오르는 강대국 러시아로부터 핀란드를 되찾아오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설령 나폴레옹의 힘을 빌어 일시적으로 되찾아온다고 해도 그건 일시적인 만족감을 줄 뿐, 결국 반드시 러시아와 끝없는 전쟁을 불러올 뿐이라는 것을 꿰뚫어 보았습니다. >

    나시카님의 칼럼 중 이 부분을 누군가는 마치 지금 한국 상황을 연상시키는 면이 있다고 할 겁니다
    나폴레옹의 힘을 빌었어서 핀란드를 되찾아온다? 저건 마치 오바마가 화해치유재단을 중재한 그 사태를 떠오르게 만듭니다
    일본은 하등 불리한 협상을 할 필요가, 그러니까 현재처럼 다까끼 마사오때 다 끝났다며 쌩까도 하나도 손해볼게 없는데 미국의 강요로 이뤄진 당시 사태에 아주 분노했다 합니다

    전 궁금합니다, 나시카님은 이 한일분쟁에 있어서 저 베르나도트의 판단에 바친게 정확히 꿰뚫어봤단 찬사였던 것처럼 지금의 한일국면에서도 상기 소개한 국내의 시선. 약소국인 한국국민의 사상이 변해야 한단 그 주장과 같이 여기서도 베르나도트의 판단을 옳다고 여기시는지 말입니다

    한국 국민의 반일성향은 위험한 욕망인가요? 베르나도트의 저런 정확한 판단처럼?
    한국 지도층은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할까요 베르나도트의 저 판단이 정확하다면 그냥 오바마의 딜을 받았어야 한단 말인데..
    모르겠습니다 전, 한국은 당시 스웨덴보다는 아직 등따습고 배부르니까 고민할 여유가 있다고 말해버리면 끝이지만 말입니다 머

    • 데카르트 2019.07.10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심지어 베르나도트처럼 협상을 강제했던 검은 히틀러 오바마는 외국인이기까지 하군요!

  16. 2/28일 입대 2019.07.11 0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조리있고 재미있는 글 늘 감사드립니다.

  17. 일반시민 2019.07.11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은 어제 대기업 경영자들을 불러다가 장기전을 대비해라고 했답니다,
    맙소사

    아, 원숭이들이 대북제제위반을 규제명분으로 삼은덴 막다른 길로 가지 말라고 그랬다네요

    뭔가 자기의 마음 속 민감한 부분을 아베가 건드린것 같습니다 항상 문재인은 북한에 민감했지요

  18. 일반시민 2019.07.11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CNBC에 오늘 패널로 출연한 국제통상학 교수는 이렇게 말합디다,
    한미일 동맹 삼각공조는 이미 워싱턴이 선택해서 변했고 오사카 G20에서 식민번국 제후 아베는 트럼프 태황제의 윤허를 받고 이번 대한국 공격을 시작한 거라고, 최소 터치는 안하겠단 허락을 받고 한다는 겁니다

    이제 문재인은 과연 뭘 할수 있을까요?

    아베한테 신속히 표정바꾸고 절이라도 할까요?
    아니면 나라가 거덜난 다음에 끌려가서 몸값내고 나올까요?
    그리고 아마 대한민국 굴욕의 날이라면서 비극의 영웅으로 둔갑하고 선동고무전에 써먹을까요? 다음 대선을 위해서?

  19. zizone 2019.07.13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뭐야 이게 댓글들이 나폴레옹 얘기가 아니라 정치얘기 한가득이네...;;;;

  20. 돌격대장 2019.07.14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시카님 글을보게워된지 6개월 정도 되었지만
    이제서야 덧글을 끄적여봅니다.
    나폴레옹에 대해서 알아보고
    왜인지 관련서적들이 구하기가 어렵더군요
    ㅜㅜ 책이 있어도 제가 좋아하는 전투나
    전쟁부분이 그냥 지명 병력수 결과만
    나열하는 느낌이라 전혀 재미를 느끼지
    못했죠.또 나폴레옹이 천재라고 하면서
    그같은 천재가 왜 극악의 땅인 스페
    침공했는지 그 경위를 알려주지않았는데
    나시카님의 글을보고나서야 비로
    알게 됬지요.이런 유익한글들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리고 혹시 러시아 원정이 끝난
    이후엔 포니아토프스키 특집을
    부탁 드려도될까요 개인적으로 장
    란 원수 만큼 매력적인 인물이라
    생각되서요.이만 줄이겠습니다.ㅎ

  21. 한슬 2019.07.19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글은 역사글로 봐여지 왜 자꾸 문재인 얘기가 나오나요?

    • 육식동물 2019.07.20 0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 소유주께서 평소에 정치지론을 많이 펴시니까 그렇겠죠, 그래서 정치관련글이 댓글로 작성돼도 그걸 수용하시는 원인이 거기 있을 것이고 높은 확률로

      본인이 나폴레옹 역사글에도 가치관 피력 및 역사평가를 함유하시고 이 블로그의 나머지 글은 거진 그런 글이니..

    • 기리스 2019.07.20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글에 정치성 코멘트가 팍팍 들어가는데 왜 자꾸 역사글로 봐야지 같은 얘기가 나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