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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상

왜 20대 남성들은 분노하는가?

by nasica 2019. 9. 21.

며칠 전에 본 링크인데 방금에야 읽었습니다.  왜 20대 남성들이 현재의 진보 정권에 분노하며 보수화되고 있는가에 대한 '관찰' 입니다.  순수하게 '관찰 분석'의 형태로 쓰인 글이라서 그게 옳다 그르다 라는 평가나 해결책은 제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꽤 맞는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긴 글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 일부 발췌했습니다.

 

요약하면

 

1) 산업구조 변화로 여성에게 유리한 일자리가 늘어나는 반면 제조업이나 건설업 등 남성 위주의 일자리는 줄어든다.

2) 여성들이 공부를 더 잘한다.  일반적인 통념과는 달리 수학까지도 여학생 성적이 더 좋다.

3) 그런데도 군대는 남성만 간다.

 

[유창오 칼럼] 남자의 종말과 청년보수의 등장

https://firenzedt.com/?p=3834&fbclid=IwAR23pVyUPLPM-qwiThQpsrGKylCGjeW6vXPnK1XrKeFy3ZLNhRhbQpk_4EI

 

 

"이런 변화는 이미 선진국의 남녀별 고용구조에서 나타나고 있다. 2000년 이후 제조업 분야의 일자리가 3분의 1 이상 사라졌고, 주택시장이 붕괴되면서 건설과 관련업계가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노동시장에서 남성이 전담하던 육체노동이나 숙련노동이 쇠퇴하고 여성들에게 더 유리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대인관계 능력이 강조되는 방향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남자들은 여전히 사양 산업에 종사하는 반면, 최근 일자리가 확대되는 서비스, 건강, 교육 분야는 여성이 주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한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인데, 통계청에 따르면 ‘이여자’의 고용률은 2010년에 ‘이남자’를 추월한 이래, 2018년에는 60%-56%로 계속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경제활동 참가율에서도 ‘이여자’가 2012년에 ‘이남자’를 추월하여 2018년에는 65%-63%로 역시 격차가 확대 중이다. 특히 좋은 일자리의 지표가 되는 ‘청년층 졸업ㆍ중퇴 후 관리자ㆍ전문가 취업률’(2017년)은 여성이 31.4%로, 남성 16.8%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이처럼 여자가 일자리에서 우위를 보이는 것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공부를 잘하기 때문이다. 2017년 수능을 분석한 결과, 국영수 모두에서 여학생 평균이 남학생보다 높았다. 수학도 여학생이 더 잘했다. 남녀공학 학교의 상위권은 거의 여학생들이 차지한다. 반면, 낙제생은 여학생(34%)에 비해 남학생(66%)이 두 배나 많다. 대학진학률도 여자가 2005년 남자를 앞지른 이후 계속 차이가 벌어져서 2017년에는 남자 65%, 여자 73%로 여자가 8%포인트나 높았다."

 

 

제 보잘 것 없는 개인 의견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조업 몰락과 서비스-건강-교육업의 발전은 국가 산업이 어느 정도 고도화되면 대부분 일어나는 일입니다.  우리나라도 어느 정권이든 거스를 방법이 뾰족하게 있지는 않습니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공부 못하는 것은 정말 나랏님도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남은 유일한 방법은 병역인데, 누구도 여자들을 징집하는 것이 (남성들의 분풀이 말고는) 뾰족한 해결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징집병들에게 정당한 대가, 즉 급여를 현실화하는 것이 유일한 보상책이 아닐까 합니다.  미군 수준까지는 못주더라도, 편의점 알바보다는 많이 줘야 하지 않을까요 ?  저는 월 100만원씩은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재원 마련을 위해서 재산세를 올리는 것에는 국방을 중요시하는 보수층도 찬성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댓글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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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2019.09.22 23:30

    각자 세대만의 고충이있겠죠 가장 큰문제는 20대 남성이 아닌 자기 자아나 중심이 확고하지 못한채 단순 이기주의로 페미니즘 광풍에 휩쓸린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20대 남자의 삶도 정말 힘들답니다
    답글

  • nasica 2019.09.23 07:24 신고

    댓글에서 대단한 분노가 느껴집니다. 저는 저 분석글을 읽고 "그래서 병사들의 월급이라도 현실화해야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아무도 거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으신 것 같네요. 이렇게 많은 분노들이 쏟아져 나온 이유는 저 위 분석글의 1~3번 중 어떤 내용 때문일까요 ?

    저 분석글은 젠더 문제에 대한 20대 남성의 분노의 원인을 다루고 있습니다만, 댓글을 보면 '젠더 문제'에 대해서는 별 말씀들이 없으시고 대부분이 '세대 갈등'에 대해 말씀하고들 계신 것 같습니다.

    저도 세대 갈등은 실존하는 문제이며, 이 역시 기득권에 대한 분노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성별이건 나이이건 재산이나 사회 계급이건, 대상이 남성이건 586 세대이건 재벌이건 건물주이건, 기득권에 대한 분노와 그에 대한 도전이 사회 변화와 그에 따른 발전의 원동력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세대 불평등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합니다. 전에 제 페북에도 쓴 바 있습니다만, 저도 요즘 이야기가 나오는 정년 연장에는 반대합니다. 월급 루팡질이나 하는 586 세대를 빨리 은퇴시키고 유능한 젊은 세대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하는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586 세대의 기득권이라는 것도 (사실 현재 40~50대 남성들이라고 다 잘 사는 것도 아니고 다 편한 시절을 보낸 것도 아니었겠지요) 구체적으로는 잔뜩 상승한 부동산 가격과 높은 소득으로 나타나는 것이니, 주택에 대한 재산세 및 소득세를 좀더 높여서 마련한 재원으로 젊은이들에게 좀더 많은 복지와 학비 보조를 하는 것에 적극 찬성합니다.
    답글

    • nasica 2019.09.23 07:59 신고

      ㅠㅠ// 현정권 지지율이 떨어진 이유는 굳이 말씀하지 않으셔도 알겠는데, 저 분석글은 '왜 20대 여성보다 20대 남성의 분노가 더 큰가'에 대한 것입니다. 님께서는 왜 20대 남성의 분노가 유독 더 컸다고 생각하시는지요 ?

    • nasica 2019.09.23 08:21 신고

      ㅠㅠ/ 결국 (존재하지도 않는 젠더 불평등을 없앤답시고 만들어진) 젠더 역차별에 대한 분노라는 것인지요 ?

    • nasica 2019.09.23 08:39 신고

      ㅠㅠ/ "그런데 불평등을 없앤다는 이유로 덕본 것도 없는 20대 남자들에게 죄책감을 강요하고 꼴팸들에게 예산퍼주고" --> 이게 젠더 역차별에 대한 분노 아닌가 싶습니다? (골수 페미니스트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는 일단 하지 않겠습니다.)

    • 페라리 2019.09.23 09:27

      ㅠㅠ// 아이고 미치겠네요. 님처럼 쳐발릴 거면 아예 쥔장과 말싸움을 하질 마세요. 보는 제가 다 창피해요. 그리고 맞춤법을 그렇다치고 쌍소리 늘어놓으면서 자기가 찌질하지 않다고 주장하면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쥔장에게는 제가 반박할테니 제발 가만히 계세요.

    • 페라리 2019.09.23 09:28

      쥔장// 저도 20대는 아닙니다만 20대가 분노하는 것은 꼭 저 분석글 때문만은 아니고, 기껏 촛불 들고 정권까지 바꿔놓았는데 정작 자기들에게 바뀌는 것이 별로 없다고 느끼지 때문입니다. 실제로 정권 바뀌고나서 민주당 애들끼리 감투 돌려쓰면서 신이 났지만 20대 젊은이들에게 일자리가 늘었나요 뭐 복지 혜택이 늘었나요,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습니다. 여전히 젊은 외주노동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다가 죽어나가고 있고요. 물론 민주당에게 실망했다고 자유일본당에게 표를 주지야 않겠지만, 확실히 문재인 정권에게 실망한 것은 맞습니다. 쥔장이 집요하게 묻는 왜 20대 남성이 더 분노하느냐에 대해서는 쥔장 분석대로, 아니 저 칼럼 쓰신분 분석대로 자기들이 역차별 받는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저는 봅니다. 저 분석글에서 나온 것처럼 군대 문제도 있지만 우리나라 전통이 데이트 비용은 물론 집 전세금 정도는 다 남자가 마련하는거쟎아요. 이제 남녀평등 시대인데 여자들이 누릴건 다 누리면서 부담은 여전히 남자들 몫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분명히 부당합니다. 그런데 문재인은 페미니스트를 주창하니까 남자들의 분노가 문재인에게 몰리는 겁니다.

    • as1 2019.09.23 10:52

      ㅠㅠ 님은 쌍소리와 뜬금없는 ㅋㅋㅋ와 함께 정신승리 선언하시는 것에서 이미 아웃

    • 람보르 2019.09.23 11:38

      As1
      님과 페라리님은

      파렴치하게 남의글에 숟가락얹으려 덤비니 아웃~~~

      거기다가 중상모략까지하니 아예 퇴출~~~

    • nasica 2019.09.23 20:22 신고

      페라리 // 왜 남자들이 전세금과 데이트 비용을 다 부담해야 하느냐에는 저도 공감합니다.

      다만 진보정권 집권 이후 뭐가 달라졌느냐라는 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가령 현재 조국 사태만 보더라도, 자기편 사람 수사한다고 국정원 동원해서 검찰총장 가족 뒷조사를 한다든지 찍어낸다든지 하는 일은 없쟎습니까 ?

      그리고 이번달 고지서를 보니 (가진 것 있는 자들이 내는) 제 재산세가 늘었습니다. 작지만 이런 변화는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매우 급격한 변화가 꼭 바람직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수비니우스 2019.09.24 18:06

      과연... 박근혜 탄핵은 잘못된 것이라 하시던 알타리무님의 사보타지가 돋보이는 댓글입니다. 참된 우파시군요!

  • 곰소문 2019.09.23 10:01

    알타리무님의 글이 단순 사보타지는 아닌듯 합니다. 본인 입장에서 얻은 정보에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신듯 한데요. 제가 볼때는 정보의 양이 아니라 서로 접하는 정보가 아예 다른 것 같습니다. 서로 자기가 편향성을 가지는 정보만 대량으로 접하니 더더욱 서로 얘기가 안되고 결국 싸우기만 하는 것 같아요. 일단 우리 사회가 왜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 하시나요? 그것부터 궁금합니다.
    답글

    • 수비니우스 2019.09.23 15:41

      곰소문님이 만약 알타리무님이 이전부터 쓰던 댓글을 보신다면 왜 사보타지 얘기가 나왔는지 아실겁니다. 그리고 알타리무님에게 사보타지 자제해달라고 한것은 나시카님이고, 알타리무님은 이를 수용했으며, 알타리무님은 말을 번복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 수비니우스 2019.09.24 18:07

      알타리무님의 기나긴 댓글을 읽고있노라면 역시 우파의 덕목은 말을 번복하는 것인듯한 생각이 듭니다.

  • 콰트로 2019.09.23 11:54

    댓글 보다보니 정말 세대차이가 심각하긴 한가 보군요. 20대를 전혀 모르시는듯 합니다.
    차근차근 설명해 보자면...

    1. 남성에게 유리한 직종이 사라져서 불만?
    주인장께서는 제조업=남성유리 / 서비스업=여성유리 뭐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애초에 20대가 원하는 일자리는 남녀 불문하고 블루칼라가 아니라 화이트칼라입니다. 20대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대학생이나 취준생들은 죄다 공무원,공기업,대기업 사무직을 생각하지 처음부터 생산직을 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생산직 비하는 아닙니다. 실제로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다보면 '페이도 많고 생각보다 괜찮네?' 하지만 경험해보지 않은 대부분의 20대는 기피한다는 것이지요.) 남녀 불문하고 사무직 원하는 현실에서 생산직 일자리가 줄어드니까 남자들이 불만이다? 글쎄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2. 여자들이 공부를 더 잘한다. - 그래서요?
    본문에도 <일자리 문제와 관련하여 20대는 남녀를 불문하고 경쟁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공정성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나와있지 않던가요? 20대들은 능력있는 사람이 공정한 경쟁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에 불만이 없습니다. 여자가 공부를 잘한다면 공부잘하는 사람이 좋은 대우 받는데 무슨 불만이 있겠습니까. 아울러 현 20대 젊은이들은 성평등을 말그대로 온몸으로 받아들여 체화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내가 남자라서 좋은 대우를 받겠다는 둥 하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여성차별에 따른 혜택을 받고 자라서는 입으로만 평등 떠드는 윗세대들보다 현 정부에 '평등'정책에 불만가진 20대 남자가 실제로는 더 개방적이고 성평등적인 사고를 갖고 있을 겁니다. 위에 바울님께서 <예전에 남성들은 당연히 졸업하면 취직하는 것이고 여자들에게 짓궂은 장난질도 칠 수 있는 거라는 그런 기대와 문화 속에서 커왔는데> 라고 말씀하시는게 전형적으로 본인들 젊었을때에 비추어 현세대를 진단하는 거지요. 지금 20대는 그따위 생각은 해본 적도 없어요.

    3. 군대는 돈으로 보상하자?
    이건 반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그리 생각했지요. <대한민국에서 군인이 대우를 못받고 노예 취급받는 것은 페이가 적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사회적 지위와 같으므로 군인 월급을 많이 주면 군인 보는 시선도 나아질 것이다.> 라고요. 그런데 요즘 돌아가는 꼴 보아하니 그렇지만도 않을 것 같더군요. 오히려 월급 올려주고 군인 복지 향상해주니 '저놈들은 돈받고 캠프 갔다와서 힘들다고 징징댐' 하면서 비웃더란 말입니다. 군대도 안가는 여성들이. 저는 이걸 보고서는 대한민국의 징병방식 자체가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아무나 끌고 가는것이 문제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군대를 '아무나 못가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체복무의 광범위한 확산 등등의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 보긴 했는데.... 이건 너무 길어지니 패스하고, 아무튼 사회적 인식이 그대론데 돈으로 보상하자는 주의는 <이정도면 됐지? 먹고 떨어져라 개돼지들아~>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나시카님의 오랜 팬으로 햇수로 10년째 주인장님의 글을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늘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주인장님께서 사회 이슈에 대한 글들을 종종 올리실때는 에... 조금 그렇습니다. 경제야 저도 경알못이니 뭔소린지도 모르지만 젠더 이슈에 대해서는 주인장님은 젊은 세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시더군요. 위에서 말했듯이 본인 젊을때에 비추어 현세대를 진단하고 계십니다.
    지금 20대 남자가 반민주당이 되는 이유(보수화가 아니라 반민주당화 입니다. 민주당을 진보라고 생각하니 보수화라고 하는 것인데, 저는 민주당을 진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를 젠더 문제만 따져보면 위에 ㅠㅠ님께 물어보신 <(존재하지도 않는 젠더 불평등을 없앤답시고 만들어진) 젠더 역차별에 대한 분노라는 것인지요 ?>가 맞습니다. 링크의 본문처럼 20대는 공정성을 매우 중시하는데, 정치권에서는 별 웃기지도 않는 이유로 여성에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여성 가산점 같은 것 말이지요. 본인들은 어머니나 누나 여동생 등쳐먹은게 미안해서 그러는지 몰라도 20대 젊은이들에게는 그런 차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젊은 여성들은 윗세대가 받은 차별을 자기들이 받은 양 호도하는데다가 자칭 '진보', '평등' 주장하는 민주당에서는 본인들 사례에 입각해서 요즘도 그렇겠거니 하고 여성계 목소리에만 귀 기울이니, 뭐 누려본 일도 없는데 여성차별의 죄인 취급받는 젊은 남자들은 복장 터질 일이지요. 주인장께서는 '젠더'이야기를 하셨는데 왜 '세대' 이야기만 나오는가 이상하시겠지만 결국 세대론으로 치닫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답글

    • nasica 2019.09.23 20:07 신고

      군대를 '아무나 못가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말씀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비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신 말씀 중에 왜 20대 남성이 더 분노하는가에 대한 설명은 납득이 가네요.

      오히려 남자들이 불평등 대우를 받는다고 느끼실 부분도 많습니다. 가령 저 위에 다른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데이트 비용 같은 소소한 것부터 결혼시 전세금 마련 같은 거금을 왜 남자만 부담해야 하는지 저도 사실 이해가 안 갑니다.

      그래도 저는 여전히 여성 우대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젊은 세대들은 여성이 차별받으며 크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은 여전히 크게 불리한 입지에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이 그대로 여성의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사실 그건 국가나 사회가 뭘 어떻게 해줘도 핸디캡을 극복할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 사회는 여전히 (저같은) 여성에 대한 차별이 익숙한 노땅들이 살아서 기득권층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 노땅들과 상대하며 경제활동 및 가정생활을 해야 하는 여성들로서는 큰 곤란을 겪는 것이 보통입니다. 직장에서 상대해야 하는 주요 인사들은 (저같은) 개저씨들이 대부분이고 가정에서는 가사와 육아, 시집살이에 시달려야 합니다. 이건 남성분들은 쉽게 공감하지 못할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남자로서 겪는 가장 큰 차별인 병역의무에 대해서 저는 여전히 급여 대폭 인상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병 인권 개선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군대 갔다오는 것이 마치 감옥 갔다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정말 온당치 않습니다. 그걸로 충분한 보상이 되었다가 아니라 국가로서 그거라도 해줘야 한다가 맞습니다.

    • 콰트로 2019.09.23 21:27

      nasica// 장문의 답변 감사합니다.

      군대 문제에 관해서는 어쩔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우수한 자원만 입대하도록 하여 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군 전역자의 명예를 챙겨주자는게.... 현실적으로 힘들지요. 저도 현 징병제도가 필요악이라는데는 동의합니다. 다만 급여도 인상해줬는데 뭐가 더 불만이냐? 는 식으로 나와서는 안되겠지요.(실제로 젊은 남성들의 불만제기에 이런식으로 입막으려는 시도가 많습니다.) 나시카님 마지막 줄처럼 그거라도 해줘야 한다 수준이니까요.

      여성 문제에 대해서는 살짝 핀트가 어긋난 것 같습니다. 아직 윗세대에 성차별이 남아 있고 그 핸디캡 극복을 위해 여성 우대 정책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신데, 그것을 젊은 남자들의 희생으로 이루고자 한다면 그는 또다른 피해자를 양산할 뿐이지 않겠습니까? 여성가산점 같은 취업시 혜택은 실컷 차별해온 기성세대는 아무 피해 없이 젊은 남자들만 불리하도록 하는데 이는 생색내기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20대 남성은 기성세대가 자신들의 부채의식을 우리에게 떠넘긴다고 생각하여 반발하는 것이고, 기성세대가 스스로 희생하여 여성을 지원하는 다른 방안을 만들어낸다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래서 그 다른 방법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저도 답해드릴 수는 없지만 그것은 가해자인 기성 세대에서 생각해 내야겠지요. 저희는 "젊은 남자에게 책임전가하는 그따위 정책은 집어치워라!!"고만 주장해도 충분합니다. 저희는 가해자가 아니니까요.

      그래도 나시카님 같은 분이 계셔서 이렇게 20대 남자의 생각을 성의있게 들어주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본인을 노땅이니 개저씨니 하시는데, 나시카님은 전혀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성차별 타파를 위해 여성우대를 한다면서 남자들에게는 사내자식들이 쪼잔하게 뭐 이런것도 못 참아 넘기냐는 모순적인 윗세대들이 저희를 미치게 하지요. 나시카님같은 분이 많아져야 할텐데 말입니다.

    • 4모션 2019.09.23 22:59

      오~콰트로 꽤 똑똑한 젊은이.
      난 586꼰대.
      이십대들의 불만을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사는 환경이 다르면 보는 기준도 달라져야 겠지요.

    • 0_- 2019.09.23 23:45

      어차피 단무지 공돌이라서 정책같은건 전문도 아닐뿐더러, 어떤 발언에서는 쩡인지갬수성이 없다느니, 빻았다느니 소리 듣겠지만 심한 말 좀 해야겠습니다.

      > 임신과 출산이 그대로 여성의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임신/출산 할/한 사람들에 대한 정책을 펴야죠. 군가산점도 갔다온 사람 대상으로 적용 되었듯이 임신/출산자 대상으로 정책이 실행 되어야죠. 출산률 낮다 입으로는 난리 치지만 정책 설계는 그쪽 방향이 아니라 그냥 낳을지 안 낳을지 불확실 한 여성 대상으로 정책 실행하면 다인가요? 그래서 뭐가 나아지지요? 그놈의 586들 도덕적 만족감?

      > 여성에 대한 차별이 익숙한 노땅들이 살아서 기득권층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또 얼토당토 않은 대답이라 얼토당토 않은 반응을 해야겠군요. 그런 노땅들이 기득권층에서 빨리 사라지면 됩니다. 실질적으로 일 하는건 없이 시키기만 할 줄 아는 (+본인도 부하한테 시키는 것 말고 스스로는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일텐데, 얼마전에 정년연장 뉴스 나오는거 보니 정말 기겁을 하겠더군요. 세대별로 노동대비 얼마나 가치를 생산하는가? 같은 노동 생산성 통계 같은건 안 나오나 싶더군요.

      > 저는 여전히 급여 대폭 인상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급여인상은 필요한 것 동의한다고 하는데, 그 재원마련은요? 어차피 또 반대성별에서 내준다 같은 소리나 하겠죠. 저는 차라리 왜 윗쪽 세대에서는 못 내준다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아니, 젊은이들 양성으로 (남/녀 인지 여/남인지 순서갖고도 ㅈㄹ하더군요, 참나!) 서로 갈라쳐서 서로 삥뜯는 구조 만들어서 강건너 불구경 하면서 참 좋겠다 싶습니다.

    • nasica 2019.09.24 00:46 신고

      0_- // 모든 말씀에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당연히 병사들 급여 인상에 사용될 재원은 윗쪽 세대에서 부담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부동산 보유세 인상이 적절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리고 기득권 노땅들이 빨리빨리 자리를 내놓고 물러나야 한다는 것에도 동의합니다. 그 사람들도 생계가 달렸으니 무조건 직장 관두고 나가라고 할 수 없다면, 최소한 '나이 들었다고 무조건 승진하는 연공서열제'의 철저한 파괴는 꼭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돌로래스 2019.09.23 19:25

    그래도 쥔장이 다른 극렬 지지지와 달리 자신과 다른 생각도 지켜볼 줄 아는 덕목이 있으니 이리 댓글 많이 달리는 겁니다. 이거 농담이 아니라 진심입니다. 조금만 생각 달라도 일베니 뭐니 모욕부터 하려는 사람이 쥔장이었으면 애시당초 저 같은 소심쟁이는 얼씬도 안했겠지요.
    답글

  • nasica 2019.09.23 20:14 신고

    반대 의견 등은 얼마든지 다셔도 좋습니다만 욕설이나 모욕적 표현, 그리고 반말 댓글은 삭제합니다. 비록 보잘 것 없는 마이너 블로그이고 어차피 오시는 분들도 몇 없습니다만 그래도 우리끼리라도 품위와 예의를 지켰으면 합니다.
    답글

  • 아즈라엘 2019.09.23 20:25

    집권여당이 저렇게 페미문제때문에 공격당하는 이유는 집권여당 민주당 또한 시대적 변화를 따라오는 능력이 부족한걸로 귀결됩니다. 과거에야 여권이 바닥이어서 여성운동의 정당성이 있었지만 지금 대통령이나 당대표나 당 중진들 인식이 딱 그시절에 머물러 있어요. 여권은 남권보다 더 우월해졌지만 아직도 여성인권을 향상해야 되고 페미단체는 페미단체대로 자기네들 카르텔 유지를 위해 틈만나면 건수를 잡아서 빼액대죠. 이제는 유리천장이 아니라 유리바닥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여성들이 사회에서 우대받는데 아직도 여성단체 카르텔이나 정치인들이 평등사회에서 성장해온 20대 남성들을 분노하게 하는거죠. 여성 우선 공천이나 채용비율의무나 여성가점이나 이런 개짓거리들을 멈추지 않는다면 청년들의 분노는 계속 될겁니다. 근데 안하면 여성단체 카르텔이 또 시끄럽게 굴면서 페미코인을 가지고 위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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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즈라엘 2019.09.23 20:32

    사실 뭣이 중허냐고 지금 중헌건 여성운동 이런게 아닙니다
    노동권,인권 이런것들의 침해에 무감각해져가는 현실에서 이런 노동권,보편적 인권의 수호에 올인해도 모자랄 마당에 저런식으로 총알을 낭비하니 딱하기가 그지없습니다. 노조가 기침만해도 적폐에 빨갱이 소리 듣는나라에서 이미 넘쳐나는 여권이 뭐가 모자라서 저러는건지....일하다가 산재로 죽어나가는 사람이 넘쳐나는 현실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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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를대공 2019.09.23 21:43

    댓글에서 대단한 분노가 느껴집니다. 저는 저 분석글을 읽고 "그래서 병사들의 월급이라도 현실화해야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아무도 거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으신 것 같네요. 이렇게 많은 분노들이 쏟아져 나온 이유는 저 위 분석글의 1~3번 중 어떤 내용 때문일까요 ?


    이 문단을 보니 나시카님께서는 확실히 20대들의 분위기나 정서를 잘 모르시는거 같습니다.(나이 차이를 생각하면 당연한 것일까요?)

    가장 의아해 하시는 "병사들의 월급 현실화"는 그게 20대들의 입장에서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 20대 입장에선 좌고 우고 보수고 진보고 병사 월급 인상은 이견이 없을 정도에요.

    현 20대들은 30대 이상 세대들이 자랑하듯이 늘어놓는 군대 경험담조차 극혐합니다.노예 쇠사슬 자랑이라며 비꾜지요.
    30대 이상 세대랑 정서가 아예 달라요.

    요즘 사회 이슈글을 올리실 때마다 극심한 반대 댓글이 다수 달리는데 20대 남자들 커뮤니티라도 눈팅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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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_- 2019.09.24 01:35

      다른 댓글에서 쓰려다 만건데, 마침 이야기 나온김에 써 봅니다. 저는 이번 글을 보고 이렇게 읽혔습니다. 그래서 굳이 군대 관련 이야기는 쓰지 않은겁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때 받은 지지율 40% 가 붕괴하고 있습니다. 비상이에요. 이대로 무슨 조치라도 취하지 않으면 우리으의 정으의로운 더불어민주당의 집권은 고사하고 다음 총선조차 장담할 수 없습니다. 주 원인은 '20대 수컷 노예'들이 갑자기 짖어대는 겁니다. 지금이라도 얘네들한테 제대로 된 '먹이'를 주지 않으면 무마 안돼요. 마침 얘네들은 자기들 멋대로 예전부터 '막연히' 손해보고 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으니, 이참에 이걸 미끼로 던져주고 무마해 봅시다."

      일부러 맞춤법 틀리고 따옴표 치는건 다 의도가 있는거고요.

  • reinhardt100 2019.09.23 22:54

    주말도 없이 죽어라 일하느라고 지금 확인했는데 솔직히 저 글 쓴 인간 제 앞에 있으면 한마디 하고 싶네요. 장난하냐?

    엔간해서 정치적인 이야기 별로 하고 싶지 않지만 몇마디만 하자면 솔직히 정말 별로입니다. 진짜 아전인수, 곡학아세가 매우 심하니까요. 법학 전공자로써 이번 사태보면 방어할 가치 1도 없습니다. 학회지가 애들 장난도 아니고 그걸 폄하하는 인간들이 있지 않나? 검찰개혁 방향이 어떤건지 생각도 안 하고 맹목적으로 지지한다면서 별 궤변 늘어놓는데 문제 많습니다.

    솔직히 조교수 문제는 문제도 아니고 정말 심각한게 곧 닥칠텐데 그건 생각도 안 하고 있으니 갑갑하죠. 이제 제대로 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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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_- 2019.09.24 01:42

    그나저나 링크에 나온 데이터 말입니다만, 저한테 저 데이터를 던져주면 20대 남성의 낮은 잘/잘못 비율 보다도, 30대 여성의 비정상적인 동의비율에 주목하겠습니다. 어느 세대에서도 잘/잘못 비율은 잘못이 우세 내지는 백중세인 반면, 30대 여성은 잘했다는 비율이 압도적인 상황이거든요. 다른 세대들 전반적인 성향이나, 특히 제가 속한 30대 남성의 잘/잘못 비율은 뭐 그렇게 나올 수도 있겠다 싶은 반면, 30대 여성의 저 비율은 이성적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무슨 빠심의 발로려나요? 사실 이 정권 초 부터 무슨 정치세력에 대해 얼굴 뜯어먹는 식의 빠심을 갖고있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e.g., 외모패권주의), 그걸 실제 숫자로 확인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기겁을 하겠는데 말입니다. 뭐 이런 소리 하면 너는 그런 지위 못 가져서 샘나냐 같은 멍멍소리로 공격하겠죠. 마치 60대에 뇌가 썩는다는데 그걸 본인의 행동으로 실천중이신 분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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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케이크 2019.09.24 09:19

      자기는 남녀평등에 익숙하며 열린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젊은 한국남자들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드러내보이는 댓글이네요. 자신과 다른 생각에 대해서 수용할줄 모르고 그저 분노와 욕설만 퍼부을뿐만 아니라 여자들이 왜 지지하는지에 대해서는 그저 외모때문에 저러는거라고 싸잡아 매도하고 있쟎아요?

    • 0_- 2019.09.27 22:13

      메시지를 공격할 수 없으니 메신저를 공격하는 건가요? ^^

      다른사람들은 어떨지 몰라도, 저는 열린사고를 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동시에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들어줄 가치가 없다고도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말로야 다르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틀린 생각에 대해서는 수용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권레벨에서 차별을 받지 않아야 할 뿐이고, 그 이상의 무슨무슨 타령하는건 다 위선입니다. 육체적 능력도 다르고 평소 생활도 남자화장실/여자화장실, 남탕/여탕 따로 쓰는데 뭐를 어떻게하면 평등이 실현 되나요? 애초에 동일성별 안에서도 육체 능력이 다른데, 성별까지 고려하면 대체 그걸 어떻게 맞추죠? 그딴건 그냥 정치적 표어일 뿐이에요.

      그쪽은 뭐 그렇다 칩시다. 조모를 왜 지지하는지에 대해, 그저 외모때문이 아니라면 어떠한 다른 이유가 있습니까? 대체 그 이유가 뭔가요? 설명이 가능한 이유를 듣고싶군요.

      뭐 그런건 생각해 볼 수 있겠군요. 조국은 저렇게 트위터로 10선비질 오지게 하는 동시에 자기 친족들을 위해서는 물질적 풍족함과 사회적 탄탄대로를 또 준비해 놓으셨다. 그런데 너는 왜 그렇게 못하냐. 이따위 댓글 싸는 시간에 지위를 물려받기를 했냐, 돈을 많이 갖고있기를 하냐. 그러고 어떤 가정의 가장이 되기를 바라냐.

      이따위 글 쓰는 저, 참 빻았다 하겠죠? 괜찮아요, 번탈남ㅅㄲ라고 매도하면 됩니다. ^^

  • 소화낭자 2019.09.24 12:19 신고

    해결책.... 여성할당제 폐지..
    과체중 여성. 할당제 신설
    비만녀성 가산점 신설.
    진보든 보수든 차별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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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yto- 2019.09.24 21:22

    이건 진심으로 하는 이야기인데, nasica님께서 정말로 대한민국 남성 기득권이 공고하다고 생각하시면, (그 남성기득권이란걸 누려본 적도 없는) 20대들에게 여성에게 양보할 것으로 강요하며 어쩌구 저쩌구 훈수 두는건 이제 슬슬 그만하시고 직접 행동으로 옮겨보시는건 어떨까요?

    nasica님의 오랜 독자로서 하는 이야기인데, nasica님은 입으로만 정의로운 이야기를 이것저것 주워섬기시는걸 지금까지 몇년째 하고 계시지요? 그런데 남성기득권이라는걸 받아먹을대로 받아먹으신 입장에서 이제는 슬슬 동료 여직원이나 주변 동세대의 여성들에게 무언가 양보해볼 배짱은 없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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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yto- 2019.09.24 21:43

    1. 경제 이슈에 남성이 여성보다 민감하게 반응함. 문재인 정부 아래 대한민국의 취업시장은 악화일로이며, 이 와중에도 정부는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같은 헛소리만 중얼거리고 있음.

    2. 문정권은 2030남성들의 삶의 무게를 이해하지 못함. 문정부 하에서 남성은 "남성기득권을 누리는 존재"이자 "여성들을 위해 양보해야할 존재"에 불과함. 남성기득권이라는건 꼰대 개저씨들이 열심히 헤쳐먹은것 같지만, 어쨌튼 그 비용은 지금의 20대 남성들이 부담해야함.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뻔뻔한 좌파꼰대 들은 최소한의 수치심도 없으니, 앞에서는 온라인에서 정의로운 척을하고 뒤로는 조카뻘되는 수행비서를 강간하면서도, 사회 부조리에 저항하는 20대 남성들은 보수화/일베화 되었다느니 열심히 매도하기 바쁨.

    문재인 정권이 경제를 살리던가, 아니면 확고한 경제적 비전을 세우던가, 아니면 최소한의 최소한으로 2030남성들의 삶의 고단함을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흉내라도 냈으면 상황이 여기까지 안왔죠. 이제는 어떻게 책임 진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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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yto- 2019.09.24 21:55

    그리고 이건 마지막으로 붙이는 충고인데, "남성기득권을 해쳐먹은건 우리지만, 비용은 니들 젊은 남자들이 좀 내라"라는 이야기를 뻔뻔하게 고개쳐들고, 도덕적인척 하면서 하지 마쇼. 그런 이야기를 할때는 최소한 무릎꿇고 고개숙이면서 하는겁니다.

    이런 기본적인 도리부터 하나하나 가르쳐줘야만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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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l 2019.09.25 09:40

      와 패기쩌네...요

      누가 보면 2030 남자들이 엄청난 희생이라도 하고 있는 것처럼 알겠네...요

      이게 2030 한남들의 정신상태

    • phyto- 2019.09.27 21:27

      "으이? 무어라고,,,?! 느이들이 하는 고생은 고생도 아니여....! 이노오옴!" 은 훌륭한 방어기제이죠.

      하지만 문제로부터 도망치는건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

    • lol 2019.10.02 16:05

      으브으브...우가우가... 글을 쓰시려면 맥락에 맞게 쓰시든가 해야죠.

  • 콰트로 2019.09.25 11:57

    주인장님은 위의 lol님의 댓글 같은 것을 눈여겨 보시란 말입니다. 여성들은 대단한 희생을 하므로 뭐라도 해줘야 하지만 반대급부로 젊은 남성들이 느끼는 부조리함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이중잣대가 여성계와 기성세대 사이에 만연하지요.
    이러니 젊은 남성들이 젠더 어쩌구 하는데에 학을 떼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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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페미는 병임 2019.09.28 13:38

    lol 같은 녀자들땜에 진덜머리가 남

    위에 콰트로님 말에 절대 동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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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l 2019.10.02 16:06

      이런 남자들 정신 상태가 그대로 있는 한 우리나라 출산율은 계속 낮아져요.

    • 콰트로 2019.10.02 17:51

      lol// 그러게 이상합니다. 출산율은 계속 하락세인데 여성이 임신과 출산으로 고통받는다는 주장은 늘어만 가네요? 조만간 임신과 출산으로 여성이 불이익을 본다는 주장은 헛소리 취급하면 되겠습니다. 아이를 안낳으니 말이죠.

    • lol 2019.10.02 19:00

      콰트로 // 그러게요. 군대 복무기간은 점점 짧아지고 월급은 많아지는데 군대 때문에 남성이 손해본다는 아우성은 점점 커져가네요. 우습죠?

    • 콰트로 2019.10.02 19:47

      lol// 이해를 못하시네요.
      복무기간이 2년이든 1년이든 3년이든, 월급이 10만원이든 50만원이든 일단 군대에 가는이상 군대 문제로 남성이 피해본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출산률이 떨어진다는 것은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여성비율이 줄어든다는 뜻인데,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지 않은 여성]이 "나는 임신과 출산으로 고통받았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까?
      반박을 하시려면 월급이나 복무기간이 아니라 현역판정률을 가져오셔야죠. 그나마도 사회복무원제도가 있어서 힘들겠지만.

    • lol 2019.10.02 20:43

      콰트로// ♪♬♫♩이 아닌 다음에야 애도 안 낳은 여자가 '난 임신과 출산으로 고통받았다'라고 하나요? 아직 출산경험이 없는 젊은여성들은 '난 그런 걸로 고통받기 싫다'라고 주장하는거에요.

      반면에 20대남자들은 걔들이 그토록 미워하는 586개저씨들보다 분명히 편한 군대생활하는 주제에 뭘 그렇게 억울하다고 아우성인가요? 586개저씨들보다 훨씬 불평도 적어야죠.

      사람이 이념때문에 아주 뒤틀어졌네요 ㅉㅉ

    • 콰트로 2019.10.02 21:02

      lol// 그런 걸로 고통받기 싫으면 안낳으면 되겠군요. 근데 낳지도 않을 거면서 왜 항상 임신과 출산 운운하면서 여성지원대책 요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잘됐네요. 이제 되도 않는 여성지원은 때려치우고 출산한 여성만 지원하는 것으로 합시다.

      586세대때는 현역판정률이 50%밖에 안됐는데요? 군대 가는 남성이 반밖에 안되니 목소리가 작았겠죠. 지금은 사람 부족하다고 90% 가까이 끌고가니 당연히 불만가진 사람이 많은 것이구요.

      하하하 그러게 현역판정률이나 찾아보시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 lol 2019.10.02 22:30

      근데 출산한 여성에 대해 무슨 혜택을 주고 있는지 알기는 알아요? 출산한 여성들이 여태까지 받은건 독박육아에 독박가사노동에 시댁에 대한 대리효도 밖에 없어요. 아, 거기에다 경력단절도 있네.

      그리고 댁들이 증오하는 직장내 586개저씨들 대부분 군대가서 축구이야기하는 출신자들 아닌가요? 댁들같은 20대남자들은 그 개저씨들에 비해서 엄청 편한 군대생활 훨씬 짧게 하니까 그 개저씨들에게 꿇어엎드려야겠네요. 뭐 한 것도 없으면서 ♫♩♫만 풍년이네요.

    • 콰트로 2019.10.02 23:09

      lol// 그래서 출산한 여성은 지원하자고 했습니다만...? 애초에 lol님 말마따나 [그런 걸로 고통받기 싫어서]아이도 안낳는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 운운하면서 단물만 쪽쪽 빨아먹는게 문제인데 계속 논점을 흐리시네요. "출산한 여성"만 지원하자니까 뭐가 불만이신지?

      그나저나 역시 사람은 할말이 없으면 욕을 하는게 맞군요ㅎㅎㅎ 그래도 뭐 필터링이 잘 돼서 좋습니다.

  • Bluewing 2019.10.02 13:09

    인력 채용에서 여성 할당제 같은 걸 밀어붙이니까 격렬한 반감이 일어나는 거죠.

    남여 차별이 없는 구조에서의 한국 사회에서는 남자가 취업등에서 훨씬 불리합니다. 능력과 스펙 쌓아야 하는 경쟁 시기에 1.5년 이상의 시기를 군복무하고나서 사회적응 해야 하니까요.
    이 와중에서 능력 채용도 아닌, 여성 채용 비율 할당까지 하겠다고 하면 다들 손에 돌 집어들고 일어날 수 밖에 없죠.

    군 복무 돈을 더 줘서 해결 될 문제가 아닙니다. 국가 방어는 국민들 스스로 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있기 때문에 이미 남자들도 대체적으로 고분고분 군복무를 해오고 있었던 것이니까요.

    젊은 청년들이 격분하는 건... 여자라는 이유로 자꾸 취직 자리 무임승차 쥐구멍을 만드려는 정치 흐름에 분노하는 것이기 때문에, 군 복무 시 몇 푼 더 쥐어준다고 해서 취직 경쟁에서의 불공정함을 덮을 수는 없습니다.

    여성부 페미들이 인력 채용 여성 할당제 같은 뻘소리만 안했으면 지금 같은 사태는 안 일어났습니다.
    답글

    • lol 2019.10.02 16:10

      우리나라나 일본 수준으로 여자 채용을 회피하는 나라가 OECD 국가 중에 얼마나 있나요? 지금 여성채용할당제 적용을 받는 일자리가 전체 일자리의 몇%나 되는지 알고나 떠드시나요?

    • lol 2019.10.02 19:02

      채용공고에 지원자격 성별 적는 공고가 없으니 채용에 여성 불이익이 없다는 말씀이세요? 그러면 똑같은 이유로 여성채용할당제라는 것도 이화여대 로스쿨에만 있겠네요. 무슨 논리가 그 모양이세요?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 bluewing 2019.10.06 10:31

      lol //
      여성 할당제가 몇 퍼센트냐라는 건
      전혀 변명이 안돼요.

      고위 공지이나 기업 고위직들을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거저 떠먹겠다라는 태도 자체에서 이미 신뢰를 날려먹은 거니까요. 뭐하는 야바위짓이냐라는 욕설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고, 그런 걸 밀어붙이는 애들이 다음에는 무슨 짓을 하려하겠느냐는 분위기가 될 수 밖에 없죠.

      페미 진영 내에서야... 일단 진영 내에서 권력 잡으면 반대파들을 밟아 파묻고 자기 맘대로 활개치는 게 가능하니까 실제 여성부 국정 운영에서도 그딴 식으로 하려는 태도가 자꾸 보이는데, 페미 진영에서 놀던 식으로 국가 운영을 하려고 하면 퇴출 당하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그나만 요즘은 문통 정부 내에서 페미진영들이 입 다물고 있는 듯 해서 다행이긴 한데, 얘네들은 문통 정부 지지율 까먹는 일등 공신들이에요.

  • 기리스 2019.11.19 00:53

    항상 느끼는 거지만, 자진해서 동 세대 여성들에게 끼친 패악질을 인정하고 자기 자리를 여성에게 양보하고 물러나겠다는 586 남페미는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지요. 죄다 2030 남자들한테 떠넘기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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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저 2020.03.20 00:33

    주인님 원래 정치글 안 쓰지 않았나요?..
    여자들이 수학 과학 잘한다?..이건 좀 제가 할 말이 많습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해당년도 어느 한 단편적인 데이터로 모든 걸 편가하시는 건 제가 본 주인님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이과생은 여전히 남성이 많고요. 수학, 과학 성적에 물리2 화학 2네성적은 더 높구요

    그런데 법조계, 의학과, 9급 공시에는 여성 비중이 많은 건 사실인데.. 그거 가지고 다 공부 잘한다? 유능하다고 평가해버리기 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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