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해군 팬텀1 항공모함 관련 이모저모 (1) 1982년 포클랜드 전쟁때 아르헨티나 공군의 주목표는 물론 영국 항모 Hermes와 Invincible. 그러나 격침시키려면 먼저 어디 있는지를 찾아야 하는데 조기 경보기가 없는 상황에서는 그게 불가능. 아르헨 공군이 쓴 방식은 포트 스탠리에 TPS-43 레이더를 갖다놓고 이걸로 영국 해리어기들의 비행을 탐지한 뒤 대충 그쪽 방향으로 비행기를 날려보내는 것. 영국 항모들도 부지런히 움직였으므로 그런 방식으로는 포착이 쉽지 않았고 결국 아르헨 공군은 한번도 두 항모의 위치를 제대로 포착한 적 없었음. 영국 해군도 아르헨 공군이 항모를 찾지 못하게 하려고 항모 앞에 구축함들을 깔아놓음. 아르헨 공군기들은 보이지 않는 항모를 찾기보다는 당장 눈 앞의 구축함을 공격하는 것을 선택. 그 때문에 항모들은 안전했으나.. 2021.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