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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상

공화국의 마리안느와 자유-평등-박애

by nasica 2018.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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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노란조끼(gilets jaunes)라는 시위대가 파리를 뒤집어 놓으면서 개선문 안에 보관되었던 마리안느(Marianne)라는 여자의 두상도 크게 파괴었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의 혀를 차게 했습니다.  특히 저 마리안느라는 여자의 표정이 몹시 화가 난 표정이라서 더욱 눈살이 찌푸려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정작 마리안느 자신은 시위대가 자신의 두상을 과격 시위로 파괴한 것에 대해 그리 기분이 나쁘지 않았을 것입니다.  마리안느 자신이 바로 저항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2013년에 썼던 것인데, 이번 노란조끼 시위대 사건으로 약간 고쳐서 옮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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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제가 몇년 전 가을 파리 여행 갔을 때 찍은 노트르담 성당입니다.  그때 오전에는 루브르 박물관을 휘리릭 둘러본 다음이었던지라, 사실 다리가 무척 아픈 편이었고, 점심 때 들렀던 식당도 뭐 그다지 푸짐하거나 맛이 있지는 않아서 더욱 지친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지요.  저희 가족은 루브르에서 생-제르맹 어쩌고 성당을 거쳐, 노트르담이 있는 시테 섬까지 그냥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다소 처량하고 다리도 많이 피곤했습니다.  그런데, 막 노트르담에 도착하자 거짓말처럼 날씨가 개면서 파란 하늘과 밝은 햇살이 나오더군요.  게다가 노트르담은 어찌나 멋있던지 !  




(노트르담은 앞쪽도 멋있지만 옆쪽과 뒤쪽은 더 멋있던데요 !)


 


그런데 시테 섬으로 들어가는 퐁뇌프 (Pont Neuf, 새 다리) 교를 건너자 마자 뭔가 커다란 관공서 같은 건물이 나오더군요.  이 건물은 Cour de Cassation, 즉 파기법원으로서, 우리나라로 치면 대법원에 해당하는 기관입니다.  뭐 그리 대단한 예술적 건축물로 보이지는 않아서 그냥 지나쳤는데, 그 앞을 지나다 보니 작은 출입문 위에 새겨진 문구가 눈에 들어와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바로 Liberté, Egalité, Fraternité 입니다. 




(저처럼 눈이 침침하신 분들을 위해 확대 사진도 하나 추가했습니다.)




프랑스 대혁명만큼 프랑스 정치와 역사에 강렬한 인상을 준 사건이 없을 정도로, 1789년의 혁명은 대단한 의미를 가집니다.  제가 연재하는 나폴레옹 이야기도 그 부산물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폴레옹 본인은 자신의 쿠데타로 인해 혁명은 끝났다라고 선언한 바 있지요.  즉, 나폴레옹의 생각으로는 프랑스 혁명 기간은 1789년 바스티유 요새 습격 사건부터 1799년 브뤼메르 쿠데타까지의 10년 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역사가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프랑스 대혁명은 10년이 아니라, 약 100년 간 진행되었다는 것이지요.  이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프랑스 혁명은 1870년 제3 공화국(La Troisieme Republique, La IIIe Republique)의 성립 때 되어서야 비로소 완성이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사이에 일어났던 많은 사건들, 즉 나폴레옹의 제1 제국, 부르봉 왕가의 복위, 7월 혁명, 루이 필립 왕정, 2월 혁명에 의한 제2 공화국, 나폴레옹 3세의 제2 제국, 그리고 1870년 보불 전쟁의 뼈아픈 패배는 모두 프랑스 대혁명의 진통이었던 것이지요.




(프랑스 제3 공화국의 업적 중 하나는, 나폴레옹도 이루지 못했던 정교 분리를 1905년에 마침내 이루어냈다는 것입니다.  이 그림에서 카톨릭 신부에게 이별을 고하는 '빨간 고깔모자를 쓴 삼색기의 여인'이 바로 마리안느 Marianne, 즉 프랑스 공화국을 의인화한 캐릭터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혁명의 혼란 속에서 19세기를 보낸 덕분에 프랑스가 과거의 영광을 모두 잃고 영국이나 독일에 비해 크게 암울한 20세기를 맞게 되었다고들 합니다.  사실 제 세대는 학교 교과서에서 대략 그렇게 배웠습니다.  실제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19세기 동안 독일이나 영국의 인구가 크게 증가할 때, 유럽의 인구 대국이었던 프랑스의 인구 증가율은 크게 정체된 편이어서, 이 현상 자체가 하나의 연구 과제가 될 정도였는데, 일부에서는 19세기 프랑스의 정치 혼란이 그 원인이라고 탓하기도 합니다.  물론 반대론도 많지요.  하지만 프랑스가 19세기의 혼란기를 겪어나가면서, 국가적으로 얻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저 파리 대법원의 작은 출입문 위의 새겨진 Liberté, Egalité, Fraternité 입니다. 




(이건 정부 소유의 어떤 교회 문위에 새겨진 자유-평등-박애입니다.)




자유와 평등에 대해서는 다들 익숙하실 텐데, 정작 저 3번째의 Fraternite에 대해서는 다소 생소한 느낌이 드실 것입니다.  이는 영어로도 fraternity이고, 형제 관계, 형제애, 동포애, 남학생클럽 등의 의미를 가집니다.  저는 이걸 그냥 '박애'라고 번역합니다.  이 '박애'에 대해서는 생소한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는 것이, 이것이 프랑스 혁명의 원래 모토가 아니라 훗날 정립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혁명 초기부터 리베르테와 에갈리테, 즉 자유와 평등에 대해서는 워낙 이야기가 많이 되었지만, 세번째 모토는 처음부터 명확히 프라테르니테라고 정의가 되지 않았고 다른 개념이 대신 끼어들기도 했으며, 어떤 때는 그냥 자유와 평등만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자유와 평등에 대해서는 그에 대한 정의도 1789년의 인권 선언 (Declaration des droits de l'homme et du citoyen)에 다음과 같이 내려져 있었습니다.




(맨 처음 이 글을 썼던 것이 2013년이었는데, 지금은 촛불 혁명 거치면서 우리나라도 많이 개선이 되었나요 ?)




"자유란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그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사회의 다른 구성원이 같은 권리를 누리는 것을 보장하는 한, 모든 남녀가 타고난 권리를 누리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어야 한다." 


"평등이란 법이 모든 사람에 대해, 그것이 보호이건 처벌이건,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을 뜻한다.  모든 시민들은 법 앞에 평등하며, 모든 시민들은 그들의 능력에 따라 고위 관직 및 공직, 일자리에 있어 동일한 기회를 가지며, 그들의 덕성과 재능 외에는 어떠한 차별도 받아서는 안된다." 



사실 자유와 평등이라는 것은 서로 양립하기가 조금 아리송한 개념이기는 합니다.  애초에 인간은 평등하지가 않습니다.  외모이건 신체적 능력이건, 그리고 특히 지적 능력과 사업 수완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이런 소양 차이는 필연적으로 성과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밖에 없으므로, 어떤 사람은 부와 권력을 손에 쥐게 되고, 어떤 사람은 가난과 불명예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평등이란 결과의 평등이 아니라, 기회의 평등이자 법 앞의 평등이라는 개념이었던 것이었습니다.  프랑스 대혁명의 사상을 주도한 세력은 18세기 말의 계몽 사상에 기반을 둔 유식하고 능력있는 부르조아 계층이었으므로, 이들에게는 귀족이라는 특권 세습 신분의 타파만 중요했습니다.  그런 특권만 제거된다면 부와 실력을 가진 자신들의 세계가 펼쳐질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이지요. 




(프랑스 혁명 초기에 나온 자유-평등-박애 문구입니다.  밑에 달린 ou la mort는 "아니면 죽음을" 이라는 다소 과격한 구호입니다.  이 죽음 부분은 너무 과격하다고 하여 테르미도르 반동 이후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자유라는 개념은 무척 난해한 것입니다.  원래 자유로우려면 경제적인 독립성이 먼저 확립이 되어야 합니다.  생각해보십시요.  자신과 가족의 생계가 어떤 권력자에게 달려있다면, 자신이 그 권력자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겠습니까 ?  따라서 최소한의 경제적 자립이 없는 자유는 허울 좋은 개살구일 뿐입니다.  가령 산업 혁명 당시 맨체스터 공장 지대의 일용 노동자는 명색은 자유인이지만 정작 미국 남부 흑인 노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가난한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이 없다면 자유라는 것은 의미가 없어지게 되었고, 그렇게 가난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다보니 부자들로부터 더 높은 세금을 걷는 등 남의 자유를 빼앗는 결과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가령 최저 임금제라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요.  제가 당장 라면이라도 끓여먹기 위해 한달에 50만원이라는 박봉으로라도 좋으니 어떤 공사장 경비원 자리를 구하고 싶은데, 국가가 (도와줄 것도 아니면서) 최저임금 이하의 금액으로 고용 계약을 맺는 것은 불법이라고 이 고용 계약을 취소한다고 하면, 저와 그 고용주가 서로의 사정에 따라 계약을 맺을 자유를 국가가 빼앗는 것이 됩니다.  또,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기업은 두부를 만들어 팔면 안된다 라든가, 대기업의 대형 마트는 일요일에 영업을 하면 안된다 라는 것이 이치에 맞는 일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로마 방문했을 때 멀리서라도 뵐 기회가 없었던 프란체스코 교황입니다.  당시 현지 가이드 이야기를 들어보니, 로마 현지에서나 전세계에서나, 전임 베네딕트 교황에 비해서 인간미가 넘치고 약자에 대한 배려를 우선시하여, 인기가 폭발적이라고 하더군요.  프란체스코 교황은 최근에 '규제받지 않은 자본은 또 하나의 독재'라는 발언을 하여 특히 미국의 보수파 (자칭 신자유주의파)로부터 비난을 받았고, 급기야 교황이 '나는 마르크스 주의자가 아니다'라는 해명 발언까지 해야 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종북 빨갱이몰이는 공통된 현상인가 봅니다.)




이렇게 자유와 평등은, 경제적 문제에 들어가게 되면 정말 양립하기 어려운 개념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제3의 구호, 박애라는 개념이 들어가게 되면 이야기가 좀더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저 자유와 평등은 기본적으로 개인의 문제인 것에 비해, 박애라는 개념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본 전제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간은 홀로 살 수 없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개인이라고 할 지라도, 그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다른 '별로 안 뛰어난' 개인들로 이루어진 사회가 필요합니다.  '내가 혼자 잘나서 이렇게 부를 이루었는데, 왜 내가 무능력한 가난뱅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고율의 세금을 내야 하느냐'라고 묻는 것은 기본적으로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의 부나 돈이라는 개념은 홀로 있는 무인도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고, 오직 다른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 사는 사회에서나 의미를 가지는데, 사람의 사회라는 집단에는 항상 가난한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박애라는 개념은 같은 피가 흐르는 같은 영장류 동물로서, 당연히 동족에게 가져야 할 최소한의 연민과 사랑이지요.  결국 자유와 평등이라는, 서로 상반되는 개념을 묶어주는 접착제 역할을 해주는 것이 박애라고 저는 저 나름대로 정의를 합니다.




(바티칸에 있는 4대 복음서 저자 중 한명인 마태 Matthaeus의 석상입니다.  마태가 기록한 예수님 어록에 아래와 같은 말이 있지요.  저는 전에 어느 분의 장례 미사에 갔다가, 신부님이 읽어주시는 이 글귀를 듣고... 감동도 좀 먹었지만 사실 좀 무섭기도 했습니다.  저는 정말 지옥에 갈 죄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지요.  세상에 어려운 처지에 빠진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제 가족의 행복과 안녕이 더 급하고 더 귀하기 때문에 기부도 많이 안 하는 편이거든요.  아마 그때부터였나... 저는 복지를 위한 중과세에 적극 찬성하는 사람이 되엇습니다.   


마태복음 25장 41~45절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저희도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이런 자유-평등-박애의 구호는 그냥 막연히 떠드는 구호는 아닙니다.  근 100년 간의 혁명을 거치면서 프랑스 사회가 내린 결론이지요.  이 구호는 1870년 이후 성립된 프랑스 제3 공화국에서 국가 이념으로 내세우면서 확실히 정립이 되었고, 1880년 이후 지어지는 관공서 등의 건물의 박공 등에 이 문구를 새겨 놓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 파리 여행에서 시테 섬의 파기법원 출입문 위에 새겨진 저 문구를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국가 이념을 저렇게 정한다고 정말 저렇게 되는 것은 아닐지라도, 최소한 저렿게 이념이라도 정한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요!)




저는 그때 꽤 지치고 (비까지 와서) 처량한 기분이었으나, 저 문구를 보고 괜히 저혼자 흥분했었어요.  그래서 별로 관심도 없고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 우리 애에게 저 문구의 의미를 설명해주려고 막 떠들다가 핀잔만 들었지요.  하지만 프랑스 정부는 저 구호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심어주는데 무척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자유-평등-박애의 상징은 프랑스 곳곳에서 자주 눈에 보입니다.  프랑스 공화국을 상징하는 마리안느(Marianne)라는 여자의 모습과 프랑스 삼색기와 함께, 이 구호는 마치 프랑스와 불가분인 것처럼 지금도 외쳐지고 있지요.  프랑스의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프랑스의 국가 이념이 바로 이 Liberté-Egalité-Fraternité라는 것을 반복해서 배운다고 합니다.  




(프랑스 공화국의 마리안느는 결코 청순가련형의 순종녀가 아닙니다.  자유와 평등을 침탈당할 때는 저렇게 총검을 손에 들고 민중을 이끄는 행동파입니다.)




전에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에서 쓰면서 이렇게 '독재자의 깃발이 올랐다 시민들이여 무기를 들라 !'라는 가사를 국가 의례 때마다 부르는 나라에서는 독재자가 자리잡기 어렵겠다는 이야기를 쓴 적이 있었지요.  같은 맥락에서, 부유층의 수퍼카와 호화 요트에 대한 세금은 없애면서 서민들의 연료비에 대한 세금은 높아지는 현실을 접했을 때, 학교에서 에갈리떼(Egalité)와 총검을 든 마리안느에 대해서 배우는 나라의 국민들이라면 노란 조끼(gilets jaunes) 시위를 통해 파리를 뒤집어 놓는 것이 충분히 이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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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6

  • Spitfire 2018.12.13 13:01

    자유 평등 박애를 균형있게 실천한다면 정말 이상적이겠지요. 다들 그렇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각자가 생각하는 자유 평등 박애의 수준이 다르다보니 항상 갈등과 논쟁이 발생하는듯 합니다.

    저도 부자감세는 지지하지 않습니다. 사치품에 대한 세금도 높게 책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종부세 논란이 있는데 솔직히 현재세율이 무리한 수준은 아닙니다. 복지정책도 정말 효과가 나게 실행한다면 세금을 더 낼 의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법인세는 인하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일단 기업이 굴러가야 월급도 주고 고용도 되니까요. 특히 최저임금이 급격히 오르고 세계경제도 성장이 둔화되고 있어서 더욱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주변의 사장님들이 그냥 회사접고 돈챙겨서 띵까띵까 하고 싶어 하는게 좀 우려가 됩니다.
    답글

    • reinhardt100 2018.12.15 16:50

      부자감세 문제라..개인적으로 어느 정도 부자가 세금을 더 내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버는 돈이 더 크니까요. 그리고 세율이 좀 높을수도 있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까지 높아야 하는지? 그거에 대해서는 솔직히 면세구간을 벗어난 최저 수준의 과세베이스를 가진 과세대상자에게 적용되는 세율의 2배 이상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부유세 75%씩 하는 건 정말 아닌건 아니니까요.

      법인세 솔직히 개인적으로 10% 기본, 부가세 및 잡세 포함해서 최대 12.5% 이상은 부과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현재 25%까지 인상했는데 이거 사실상 사업하지 말라는 소리나 마찬가지입니다. 주변 기업하시는 분들 말씀하셨듯이 더러워서 기업 안 한다는 분들 많습니다. 법인세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 Spitfire 2018.12.17 20:55

      제가 예언이나 다름없는 이야기 하자면, 아이러니하게도 고소득자의 세금을 올리면 빈부격차가 심화 됩니다. 이게 무슨 개소리인가 싶겠지만, 고소득자의 세금을 올리면 서민이나 중산층은 절대 빠른 속도로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재산을 쌓아나가는 속도 자체가 감소하니까요.. 예를 들어, 제가 한해 이재용과 같은 수입을 올린다 하더라도 저는 절대 이재용과 같은 레벨의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저는 후발주자지만 세금을 많이 내야해서 도저히 이재용이 기존에 가진 재산수준을 따라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중과세 하에서 중산층은 절대 부자가 될 수 없지요. 빈부격차 해소를 위한 중과세는 중산층 이하 ‘떨거지’들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아무도 부자는 못되구요~ㅎㅎ (길게 적었지만 쉽게 말해 ‘사다리 치우기’입니다, 아! 글고보니 현 정부가 야당일때 맨날 1:99 논리를 폈는데, 그걸 실현시키려는게 목적일지두요~)

      이 논리는 제 뇌내망상이 아니라 유럽의 젊은 엘리트들이 하는 푸념입니다. 그들은 유럽에선 절대 잡스, 게이츠, 저커버그 같은 자수성가형 갑부가 나올 수 없는 환경이라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벤처가 2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기존의 유명기업들과 똑같이 세금, 직원복지, 환경문제 등등을 다 신경쓰면서 그들을 넘어서기가 불가능한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혹자들은 부자들의 재산에 세금을 메겨야 한다고 하는데, 그건 자본주의 사회 자체를 부정하는 이야기라 굳이 답변할 가치도 없겠지요. 심지어 공산주의 사회인 중국이나 베트남에도 없는 정책이지요.

      하지만 만약 국민들이 그렇게라도 (보이지도 않는 이재용은 모르겠고) 그냥 옆사람한테 시기 질투를 느끼기 싫어서 중과세를 지지한다면, 저는 중과세 정책도 반대하진 않습니다. 대다수가 하향평준화를 원하는데 그거에 반대해서 욕먹는거보단 나으니까요. 그리고 그런 방법을 써서, 노력은 별로 안하고 남의 푼돈 받아서 그것만으로 행복해하는 서민들을 양산할 수 있다면, 주인장님이 말하신 ‘사회안정’에 도움이 될테니 저는 저렴한 가격에 재산을 지킬 수 있고 좋습니다~~

      여러 과정을 거치다보면, 결국엔 무한한 중과세를 실현하기엔 오히려 무리가 따른다고 봅니다. 저는 그래서 적정한 세율 문제는 사회구성원들이 경험치를 쌓으면서 절충적인 수준에서 수렴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은 그냥 과도기 단계로 보구요~

      법인세 인상하고 최저임금 올리면 사장님들 엿맥였다고 며칠 기분 좋을 진 모르겠지만, 결국 몇몇은 직장을 잃고 취직은 안되고 복지에 의존하게 될 것입니다. 복지? 사장들이 회사 때려 치우고 job자체가 없어지는데 그 복지를 유지할 세금은 어디서 나올까요? 언제까지 부자들을 울궈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세상은 스타 무한맵이 아닌데 말입니다..

    • ㅇㅋㅂㄹ 2019.01.14 14:42

      재산에 대한 과세가 반자본주의적이라는게 어떤 이유에 의한 것인가요?

  • 뱀장수 2018.12.13 15:31

    문득 하시스트들의 유럽본부인 파리에서 개고생하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마리안느가 아니라 마리안느 할매가 오셔도 무급 스타쥬는 계속 유지되겠죠ㅋ
    답글

  • 유애경 2018.12.13 19:10

    이번글도 잘 읽었습니다.

    말씀대로 잘난사람은 못난사람이 있어야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겠죠. 뛰어나고 많이 가진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조금더 관대해 졌으면 싶습니다.

    답글

    • reinhardt100 2018.12.15 17:05

      관대해져야 한다고요? 이게 정언명제도 아니고 그걸 언제까지 참고 받아줘야만 한다는 겁니까? 여기에 대한 대답도 나오면 좀 더 진전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면서 박박 기어오르려고 하는 인간들이 최근 마치 그게 풀뿌리 민주주의다 라고 착각하고 주장하는데 참는거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한테 한 마디 하자면 '민형사상 피소 한 번 당해봐야 정신 차리겠냐?' 입니다. 소송은 언제든지 걸라고 있는 겁니다. 그런 사람은 법봉 찜질을 한 번 당해봐야 머리가 좀 시원해질 겁니다.

      좀 과격하게 썼습니다만 각자가 공부하면서 내린 결론을 가지고 토론하는거야 얼마든지 좋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점점 그런 모습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공부를 안 하니까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 유애경 2018.12.15 23:53

      우리나라 거부들이 지금까지 그렇게 참을성이 폭발할 정도로 관대 했었다는 말씀인지요?
      부자들꺼 다 뺏어서 가난한 사람한테 나눠줘라는 말도 아닌데 왜 그렇게 흥분 하십니까?

    • reinhardt100 2018.12.16 01:17

      흥분한거 아니에요. 오히려 더욱 냉정해지질 뿐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각자 다들 노력해서 결과를 성취할 뿐입니다. 다만 능력의 차이로 그 결과물이 다를 뿐이겠죠. 어느 정도 격차가 벌어지면 또 국가가 복지 등의 형태로 최소한도나마 수정하려고 하는게 현대 수정자본주의 및 복지국가의 기본 노선일 겁니다.

      한국의 거부들이 나름 서구에 비해서는 꽤나 관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좌파들이 이상향이라고 떠받드는 덴마크, 국가의 99%의 부가 사실상 소수 거부에게 예속된 수준입니다. 스웨덴? 발렌베리 단 하나의 가문이 전 국부의 1/3을 가진 판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따위 결과는 나오지도 못합니다. 아무리 잔혹하든 냉혹한 거부들이라도 이런건 상상도 못합니다. 삼성의 경주이씨가문이라도 이렇게는 못하죠.

      한국이 참 좋은 나라인게 어느 누구든지간에 공부만 잘 하면 타국에 비해 꽤나 기회가 보장이 된다는 겁니다. 공부는 가장 확실한 실력본위의 상징입니다. 잘난 사람이 못난 사람 덕분에 가치를 인정받는 분야는 절대 아닙니다. 한국만 생각할 수준이 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로 무한 경쟁을 해야 하는 판에 내국시장만 보고 관대해야 한다는 건 사실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최근에 자꾸 뛰어난 재주를 가진 우수한 엘리트들을 기죽이면서 이들이 해외로 '탈조센'하도록 하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게 제대로 된 정책이라고 해야겠습니까? 우수한 인재를 집중적으로 키우면서 우수한 인재를 더욱 양적으로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비정해 질 필요도 있습니다.

    • 유애경 2018.12.16 03:50

      제가 하고 싶은 얘기가 그거에요.
      막대한 부를 아주 일부분의 사람들이 독식 하는게 옳겠느냐는 말이지요.
      물론 가만히 앉아서 거부가 된것이 아니란건 압니다.
      거부든 엘리트든 피나게 노력하고 공부한자들에게는 당연히 좋은 결과와 보상이 있어 야죠! 제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노력하신 분들 존경합니다.

      옛말에 '큰부자 하나가 나올려면 삼동네가 망한다 ' 이런말도 있는데 아무래도
      부라는 것이 어떤 형태로는 다른사람의 몫까지 끌어들이게 되는것 같아서, 그런 의미에서 '많은 관대'도 아닌 '조금 더 관대'를 말한 겁니다.

      그런데 탈조센은 어제오늘일이 아닌것 같은데요. 그게 지금 정부에 들어서서 더 심화되고 있다면 문제네요!

  • 까까님 2018.12.13 19:14

    그 소싯적 김청기 같은 분도 알고계시던 '사랑의 힘만이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진리를 참 오랫동안... 40년이나 걸려서 어렵게 깨달았네요
    레미제라블 영화에서도 폭력과 사랑이 한 화면에 담기는 바리케이드 신이 참 감동적이었죠
    조금만 사랑을 하면 조금은 욕심이 줄어들고 그렇게 행복해지는 건데...
    물론 우린 그저 짐승입니다... 딴에는 아닌척 하고싶어하는
    불란서 대인배들도 저 문구를 추구할 이상으로 기록한 것이지 현실에 이루어지리라 생각하며 쓰지는 않았겠죠
    짐승이 짐승이 아니고싶어하는 모순을 이렇게 쉽게 얼버무리고 안아줄 수 있는 방법이 있고 동서고금에 많은 사람들이 그걸 다 알고 있었는데도 세상이 유토피아로 다가서는 기미는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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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삼 2018.12.14 02:48

    중간에 촛불이 혁명이란 말에는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혁명이란게 뭡니까. 구체제를 부수고 세로운 체제로의 이행 아닌가요? 촛불세력이 만든 지금의 정권을 보십시요. 구 정권과 뭐가 다른가요? 제일 비난했던 정경유착도 마찬가지고 김정은한테 잘보인다고 고위제계인사들 북으로 끌고다니질 않나. 삼성이 체육계에 돈을 잠근다고 하니까 정부가 앞장서서 올림픽에 삼성보고 계속 협찬하라고 압력넣지 않았나요 ..공직자 청렴하게 세운대더니 지금 장관들중에 자기들이 들이 댓던 5대 결격사유 없는 사람 누가 있습니까? 가진자와 그들이 지칭하던 서민과의 차이를 줄이겠다고 했는데 지금 정권의 통계상으로도 지금 더 벌어지지 않았습니까. 이게 촛불세력이 말하는 혁명인지요. riot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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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inhardt100 2018.12.15 16:39

      어떻게 그게 혁명이 되나요? 혁명이란게 사실상 체제를 바꾸는건데 이건 체제 그 자체가 아니라 그냥 집권세력만 자리 바꾼 거 수준입니다.

      이번 정권 끝나면 어떤 평가 나올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딴 거 필요없고 경제분야만 봐도 분석하면 할 수록 답은 나와 있거든요.

  • 최홍락 2018.12.15 15:36

    http://m.blog.daum.net/nasica/6862562

    전에 올리셨던 글이 이거였네요. 무려 5년전 글인데 그때도 그리펜이이라는 작자를 끝까지 봐주시다가 차단하셨는데ᆢ

    비슷한 실험을 반복하셔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실수를 반복한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그때와 같이 알타리무같은 실패작을 만드셨네요. 다른것도 지적할 부분이 많지만 저런 깽판이 반복되는게 이 블로그의 가장 큰 실패이지요.

    입으로 "우리 사회에 관용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것은 쉽지요. 하지만 그 '관용'을 실행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그에 따른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는 의미이고, 그런 비용을 감당하면서 '관용'을 계속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는 것은 잘라내야 합니다. 라는 얘기도 있었는데 고집도 어지간하십니다.

    http://nasica1.tistory.com/m/47

    여기서 언급한 앙 마르슈가 벌써 작년중순의 일이 됬네요. 정치라는게 아무리 좋은 방향이라도 그것을 행하는것은 또다른 난관을 넘는 것이라는건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어요.

    Eugen님께서 또 글로 저를 비난하시겠지요. 슬프네요.
    답글

    • reinhardt100 2018.12.15 16:37

      제 기억으로는 최홍락님께서는 특별히 비판받을 만한 글을 남긴 건 없었는데 무슨 비판을 받으세요?

      요새 프로젝트 때문에 한창 바빠서 오늘에야 확인하네요.

    • 최홍락 2018.12.15 16:46

      알타리무에게는 늘 시비 대상이었고 최근엔 진영논리에 찌들었다라는 비난도 있었지요ㅎhttp://nasica1.tistory.com/m/209

    • reinhardt100 2018.12.15 16:59

      Eugen 님 논리대로라면 전 파시스트에 열렬한 네오나치이겠는데요? ㅎㅎㅎ 뭐 저야 정치적 스탠스가 농담 아니라 알타리무, 나삼 같은 분들은 그냥 평범하다 싶을 수준일 정도로 강경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막말을 내뱉을 정도의 글을 쓴 기억은 없는거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각 개인의 사고는 뭐라 할 게 못 되니 그런가 보다 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 nasica팬 2018.12.15 21:47

    잘 읽었습니다.

    분명 자유와 평등은 긴장관계가 있지요. 그 긴장관계를 해소하는데 '박애'가 유용하다는 주인장님 말에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박애'같이 거창한 구호를 떠나서 보아도 약자에 대한 배려, 특히 빈부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은 실용적인 면에서도 필수적이라 봅니다.

    역사를 봐도 어떤 문명이건 국가건 몰락이나 쇠퇴의 내부적인 원인은 거의 예외없이 극단적인 빈부격차, 사회적특권계층의 존재, 신분이동의 경직성 등입니다.

    위에서 예로든 프랑스 혁명도 어쨋건 저쨋건 구체제의 모순이 존재하고, 구체제의 특권층은 정말 1원 한푼 내놓지 않으려고 악을 쓰다가 불벼락을 맞은 셈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진심으로 박애(사랑? 자비?)에 비롯해서 약자에 대한 배려나 복지를 하겠다는 것도 좋지만 그런 거창한 박애나 사랑이 없는 사람들도(사실 박애 없는 사람이 더 많쟌아요)
    사회유지(개인적인 부나 지위의 유지도 포함해서)라는 실용적인 관점에서도 빈부격차 해소나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등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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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ica팬 2018.12.17 08:13

    이 블로그에서 짬밥좀 있는 분들은 방금 덤 앤 더머
    가 눈앞에서 실시간으로 상영됏던 거 아시죠 ㅋㅋㅋ
    늘 빅재미를 주시는...
    답글

    • 최홍락 2018.12.17 08:53

      쉐도우 복싱이라는게 원래 힘빼는 운동인거죠.ㅋ

    • nasica팬 2018.12.17 10:21

      최홍락/ 혼자서 하는 쉐도우 복싱은 보기에 좀 안쓰러웟는데 짝지어서 쉐도우 복싱하는걸 보니 나름 재미지네요 ㅎㅎㅎ

  • 푸른 2018.12.17 22:15

    몇년 전 글을 이렇게 다시 보니 새삼스럽네요. 이번에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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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iway 2018.12.18 18:39

    요즘 정치혐오가 문제라고 하죠. 언제는 없었겠습니까만.
    문재인 정권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원인 중 하나로도 보더군요. 양비론과 정쟁으로 몰아가니 누가 발목을 잡든 앞으로 못가는 건 정부 탓이 되는거죠.
    이 정권이 잘 되길 바라고, 아무리 문제가 있어도 박근혜 정권보다도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만은,
    온갖 과격한 언어로 치고박고 하는 걸 보다보면 신경쓰고 싶지 않아지는 게 사실입니다. 평소 사는것도 피곤한데 말이죠.

    쓸데 없는 얘기를 길게 했는데,
    누가 어떤 의견을 떠들든 자유롭게 놔두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욕설과 마찬가지로 예의와 논리가 없는 글을 보면 피곤해져서 창을 닫아버리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첨예하더라도 기본적 예의가 있는 댓글 교류를 위해 차단을 조금 더 강력하게 써보시는 건 어떨지 주인장께 권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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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ica 2018.12.18 23:52 신고

      그냥 수양을 쌓는다고 생각하시고 참고 견뎌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반복적인 악플도 엄연히 인권이 있는 사람의 목소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keiway 2018.12.19 14:48

      블로그 주인의 의견을 존중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댓글 블라인드 처리했다고 생각하면 그만인거죠.

  • 알키비아데스 2019.02.08 16:07

    자유-평등-박애의 관념적 완성은 3공화국이겠지만 68운동까지 와야 프랑스 사회에서 체화된거 아닐까요
    3공화정 ~ 5공화정 초기까지 드레퓌스 사태 - 베트남,알제리 독립운동 - 드골 독재정 이런걸 보면 딱히 현대적 인권이 완성된거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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