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sixes and sevens1 "86 that" - 숫자로 말하는 사회 최근에 TV에서 2007년도 영화인 조디 포스터 주연의 브레이브 원(The Brave One)을 봤습니다. 영화는 뭐 그닥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영화 중에서 이런 장면이 나왔습니다. 조디 포스터의 뒤를 쫓는 형사(Terrence Howard 분)가 ex-wife를 어떤 바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미리 도착해서 한잔 하고 있던 형사는 전처가 도착하자 바텐더에게 '이 숙녀분께 마티니 한잔 드리게' 라고 하는데, 전남편 만나는 것이 달갑지 않았던 여자는 '일 때문에 만나는 거쟎아' 라며 거절합니다. 그러자 형사는 풀죽은 목소리로 바텐더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Eighty-six that." 그 순간 자막에는 대충 이렇게 나왔습니다. "주문 취소하겠네." 저는 원래 귀가 어둡고 머리 회전이 느린 편.. 2020.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