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1 해방촌 보니스 피자펍의 성공과 서촌의 비극 며칠 전에 해방촌에 갔다가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보니스 피자펍에 갔습니다. 오후 5시라서 좀 일찍 간 것이었는데도 한 15분 정도 줄을 서야 했습니다. 이 글이 결코 보니스 피자펍에서 뭐 얻어먹고 올리는 파워블로거지글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먼저 단점부터 장황하게 나열하겠습니다. 1) 자리가 좁습니다. 바로 옆자리에 앉은 커플들이 하는 닭살 돋는 대화를 50cm 옆에서 그대로 다 들어야 합니다.2) 카운터에 찾아가서 직접 주문해야 하는 셀프 주문 시스템입니다. 음료수도 냉장고에서 손님이 직접 꺼낸 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해야 합니다.3) 무엇보다 저를 당황하게 만든 것은 영어로 주문을 해야 하더라는 것입니다. 외국인 종업원이 계산하러 간 저에게 "Hello~"를 하더라고요. (나중에 다른 분께 .. 2018. 6.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