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thod1 나폴레옹의 고민 - 동쪽 남쪽 북쪽 중 어디로? 나폴레옹이 후퇴하는 보헤미아 방면군에 대한 추격을 중단하고 드레스덴으로 돌아가버리는 바람에 쿨름 전투의 참극이 벌어졌다고 나폴레옹을 비난하는 것은 부당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여전히 기병대도 부족한데다, 그로스비어런에서 우디노의 베를린 방면군이 패배한 상황에서 별다른 준비도 없이 다짜고짜 보헤미아로 넘어가는 것은 너무 위험한 일일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8월 28일 나폴레옹이 드레스덴으로 돌아간 것은 전해지는 것처럼 그의 건강 문제 때문이기도 했지만, 이제 앞으로 어디를 칠 것인가를 심사숙고하기 위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드레스덴에서 나폴레옹은 계속 병상에 드러누워있던 것은 아니었고, 이틀만에 'Note sur la situation générale de mes affaires'(내 문제들에 대한 전.. 2024.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