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l friedrich august herzog zu mecklenburg1 라이프치히로 가는 길 (12) - 바르텐부르크 전투 (상) 지하 미로를 헤쳐나가는 형태의 게임에 대해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함정과 괴물이 쏟아져 나온다면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비슷하게 전투에 대해서는 이런 말도 있습니다. "아군의 진격에 전혀 막힘이 없다면 함정으로 걸어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애초에 도강 작전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최초에 부교를 놓는 과정입니다. 공병들이 다리를 놓고 있는데 강 건너편에서 적군이 대포를 가져다 놓고 포도탄을 쏘아대고 있다면 모든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프로이센군이 옛 부교의 교두보를 재점령하고 기초 공사를 하는데도, 바로 인근인 바르텐부르크의 그랑다르메에서는 아무런 방해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뭔가 매우 수상한 일이기는 했습니다. (산탄(caseshot), 캐니스터탄(c.. 2025.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