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F1 레이더 개발 이야기 (17) - 미드웨이 해전의 미국산 레이더 영국과 미국은 같은 언어와 인종에 역사와 문화까지 어느 정도 공유하는 국가이므로 지금도 찰떡궁합으로 붙어다니는 사이. 하지만 WW2가 시작되고 군사 동맹이 되고 나서도 한동안은 군사기밀을 서로 감추고 있었음. 가령 항공모함에서 위험한 가솔린 항공유를 어떻게 보관해야 안전한지 로열네이비는 알고 있었지만 1940년까지도 미해군에게는 그걸 알려주지 않았음. 로열 에어포스가 형제의 나라 미국에게는 레이더 개발에 대해 힌트를 주었을까? 처음에는 전혀 주지 않았음. 그러나 이미 미해군은 레이더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었음. 실은 1930년에 이미 그 가능성을 보고 이미 시작을 하고 있었음. 아래 그림은 HMS Ark Royal의 단면도. 1937년에 진수된 아크 로열은 전함 또는 전투순양함을 개조한 것이 아니라 처.. 2023.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