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iße Elster1 네 갈래의 도로 - 샤른호스트의 고뇌 3월 30일, 드레스덴에 도착한 블뤼허는 하르덴베르크에게 엘베 강을 건너 진격을 시작하겠으며, 베를린 점령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던 비트겐슈타인의 러시아군도 함께 움직여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바로 이때 4일 전에 비트겐슈타인이 보내온 편지가 비로소 도착했습니다. 그 내용은 자신이 베를린과 마그데부르크 사이의 딱 중간 위치인 벨지히(Belzig)에 사령부를 차렸는데, 여기서 샤른호스트와 만나 향후 작전계획을 논의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좋게 말하면 그런 것이었고 공손한 표현 뒤의 실질적인 내용은 샤른호스트와 향후 작전 계획을 논의하기 전에는 한발자욱도 더 전진하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샤른호스트는 당장 말을 달려 하룻만에 벨.. 2022.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