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ther1 바그람 전투 (제16편) - 막도날의 기둥 막도날의 제5 군단에는 원래 완편과는 거리가 먼 허약한 보병 2개 사단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라마르크(Jean Maximilien Lamarque) 장군이, 다른 하나는 브루지에(Jean-Baptiste Broussier) 장군이 지휘했지요. 거기에 나폴레옹이 붙여준 제6 군단 소속 모로 장군이 지휘하는 스라 장군의 사단까지 붙여서 총 1만1천 정도의 병력이 있었는데, 특히 모로 장군의 사단은 방금 지휘권을 받은 것이다보니 아무래도 모로와 그의 사단에 대해서는 믿음이 덜 가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모로 장군과 긴밀하게 작전 회의를 할 여유도 없었습니다. 막도날에게는 정답이 적혀있는 문제 풀이집도 없었습니다만, 특히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뒤죽박죽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갑자기 명령을 받은 그가 .. 2017.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