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dats ! Je suis content de vous.1 뤼첸 전투 (14) - 나폴레옹의 새 그림 5월 2일 밤, 블뤼허의 프로이센 기병대가 4개 마을의 프랑스군 진지를 야습했을 때만 해도 나폴레옹은 현장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밤 10시가 넘자, 나폴레옹은 좀 더 안전한 후방 뤼첸으로 돌아가 숙소를 정했습니다. 이건 특별히 이례적인 일은 아니었습니다. 전투 현장은 거의 언제나 피범벅에 시신이 즐비하고 죽어가는 부상병들의 신음소리가 가득했기 때문에 거기서 총사령관이 숙소를 정하는 일은 별로 없었습니다. 사령관은 전투가 끝난 뒤에도 할 일이 매우 많았는데, 대부분 지도와 문서 작업이었습니다. 그런 것을 하기 위해서는 책상과 촛불이 꼭 필요했고, 따라서 호화롭지는 않더라도 벽과 지붕이 있어야 했습니다. 이 4개 마을 전투를 그로스괴르쉔 전투라고 부르지 않고 뤼첸 전투라고 부르는 이유도 나폴레옹의 숙소와 상.. 2022.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