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Crosby1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조종사들은 어떻게 길을 찾았을까? 나폴레옹 전쟁 당시 영국 해군의 모험담을 담은 소설 'Aubrey & Maturin' 시리즈의 주인공은 잭 오브리인데, 잭이 함장으로 있는 영국 해군 군함에는 항상 미드쉽맨(midshipman)이라고 불리던 해군 사관후보생들이 여러 명 타고 있었습니다. 잭은 이 사관후보생들에게 '너희들은 배 조종 능력(seamanship)은 괜찮지만, 항법(navigation)에서는 문제가 많다'라면서 좁은 선실에 이 소년들을 앉혀 놓고 삼각함수 같은 수학을 직접 가르치는 장면이 종종 나옵니다. (당시의 천문 항법에 대해서는 nasica1.tistory.com/118 참조)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비행기도 19세기 초의 범선과 똑같았습니다. 상대 전투기에 맞서 격렬한 선회와 급강하를 반복하며 비행기를 조종하는 능력과, .. 2020.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