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3 Skywarrior2

포클랜드 전쟁 잡담 - 스카이호크 이야기 월남전과 포클랜드 전쟁에서 맹활약한 A-4 Skyhawk는 원래 최후의 프로펠러 공격기 A-1D Skyraider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경공격기로서 원래 제식번호도 A-4D. 워낙 설계가 잘 되어 크기가 작아 함재기인데도 날개를 접지 않아도 되고 그러다보니 구조도 단순하고 그러다보니 가볍고 게다가 결정적으로 가격도 쌈. 다만 1950년대에 설계된 기체답게 초음속도 못내고 폭장량도 아쉬웠고 레이더를 비롯한 전자장비도 없었기 때문에 결국 F-8 Crusader를 기반으로 설계된 A-7 Corsair로 점차 대체됨. 스카이호크는 1950년대 설계답게 기총이 동체가 아니라 날개에 붙어있는데, 심지어 WW2 당시 영국제 전투기에서 주로 쓰던 Hispano HS 404를 개조한 Colt Mk 12 20mm ca.. 2021. 12. 30.
항공모함 관련 이모저모 (2) 1941년 3월 영국 수송로를 위협하러 대서양으로 출격한 독일 전함 Scharnhorst와 Gneisenau를 찾아나선 HMS Ark Royal. 전날 Fulmar 함재기가 그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한 뒤라서 이번에는 제대로 찾아낼 거라고 벼르고 있었느나 사출기 고장으로 인해 이함 준비가 안된 Fairey Swordfish 함재기가 그냥 전방으로 내던져짐. 전속력으로 달리던 아크로열은 그대로 바다 위에 떨어진 소드피쉬를 들이받고 올라탐. 그런데 하필 그 소드피쉬가 장착하고 있던 것은 대잠용 폭뢰. 소드피쉬가 꼬로록 하면서 아크로열 밑에서 폭뢰가 폭발하며 함체를 손상시킴. 아크로열은 수리를 위해 지브랄타로 돌아가고 샤른호스트와 그나이제나우도 무사히 브레스트 항구로 돌아감. 여태까지 함재기 중 가장 무거운 함.. 2021.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