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굴레1 맥주와 전쟁 - 스핏파이어 전투기의 생산적 사용에 대해 맛없는 음식과 전투 본능으로 유명한 영국인들은 사람들이 '예술적 재능이 떨어진다'라고 비웃기는 해도 문화적 강국임에 틀림없습니다. 축구, 골프와 같은 스포츠는 물론이요, 대중음악과 영화 등 비교적 현대적인 문화 트렌드에서 특히 전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으니까요. 또 피쉬앤칩스와 장어파이로 쌓은 악명이 있기는 해도, 홍차와 더불어 펍(pub)의 맥주 문화도 영국의 존재감을 세계에 퍼뜨리고 있습니다. 서머셋 몸의 소설 '인간의 굴레(Of humna bondage)'에서 주인공 필립이 그의 아재 친구 아쎌니의 집을 일요일에 방문한 장면에서 영국 가정 음식 문화의 단편을 보여줍니다. 가족들과 함께 로스트비프(roast beef)와 요크셔푸딩(Yorkshire pudding)으로 오찬(dinner)을 먹고,.. 2017.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