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름 전투1 바이에른의 배신 (7) - 외젠의 결혼 (중) 이 혼담의 주인공인 아우구스타 공주는 1804년 하반기부터 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 매우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1805년 4월, 그녀는 꽤 가까운 사이였던 2살 연상의 친오빠 루드비히(Ludwig Karl August von Pfalz-Birkenfeld-Zweibrücken)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습니다. 당시 루드비히는 그 시절 유럽 귀족가문 자제들 사이에 유행이던 소위 '그랜드 투어'(grand tour)를 위해 이탈리아 여행 중이었거든요. "...아빠가 카알과의 약혼을 바라지만, 프랑스를 두려워 하는 것 같아. 내 생각엔 주바이에른 프랑스 대사 오토(Otto)는 나를 외젠 보아르네에게 시집 보내라는 명령을 받고 있는 모양이야. 카알 왕자와의 약혼이 확실히 매듭지어지지 않은 .. 2024. 9.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