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베강의 피렌체1 드레스덴 전투 (3) - BC 353 vs. AD 1813 기원전 353년 위나라 군대가 조나라의 수도 한단을 포위하자 조나라는 제나라에 구원을 요청했습니다. 제왕이 조나라에 구원군을 보내려 하자, 손빈이 그를 말리면서 위군이 조나라에 몰려가 상대적으로 텅 비어있던 위나라의 도읍 대량을 치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되자 당황한 위군은 자신들의 도성을 구하려 조나라에 대한 포위 공격을 풀고 회군했습니다. 이것이 사기에 나오는 위위구조(圍魏救趙)라는 고사성어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아마 이 이야기에 나오는 손빈이 1813년 8월 드레스덴을 구원해야 하는 나폴레옹이 드레스덴에 입성하지 않고 피르나를 향하는 모습을 보았다면 무릎을 탁 치며 저 서양인은 자신의 수제자나 다름없다고 감탄했을 것입니다. (위나라가 조나라의 한단을 공격할 때, 제나라가 위나라의 대량을 침으로써 한단.. 2024.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