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뢰2 WW2 중 항모에서의 야간 작전 (3) - 전열함의 시대 원래 전통적인 유럽식 해전은 전열함(ship of the line)들끼리의 싸움. 나폴레옹 전쟁 이전부터, 최소한 2열의 포갑판에 74문 정도의 대포를 장착한 거구의 전열함들이 마치 보병 대오를 이루듯 전열을 짜고 상대 함대와 대포질을 해대다, 결국 칼과 권총 등으로 무장한 수병들이 적함에 널빤지(board)를 대고 뛰어들어 백병전을 벌이는 것으로 끝남. 이렇게 적함에 뛰어드는 전투원들을 boarding party, 즉 승선조라고 불렀음. (트라팔가 해전에서의 넬슨의 기함 HMS Victory.) 그런데 그 시절에도 해군에는 프리깃(frigate) 함들이 있었음. 전열함들과는 달리 그냥 1열의 포갑판만 갖추고 40문 정도의 대포를 갖춘 프리깃들은 전열함보다 훨씬 작고 가벼워서 속도가 빨랐고 주로 정.. 2025. 2. 27. 대잠전 전문가 테일러 스위프트를 격침하라! 최근 SNS에 이상한 무늬의 의상을 테일러 스위프트의 사진에 밀덕임이 분명한 어떤 사람의 comment가 올라옴. (번역 : 테일러 스위프트의 의상 완전 좋아! 저 의상은 배경에 비친 그녀의 몸매를 알아볼 수 없게 만들어서 독일군 U-boat들이 그녀의 거리, 속도, 진행 방향을 계산하는데 애를 먹게 만들거든!) WW2 당시, 그리고 상당 부분은 현대전에서도, 잠수함에서 수상함으로 어뢰를 쏘는 것은 매우 살 떨리는 순간. 자동화기 쏘는 것도 아니고 딱 한 번에 2~4발을 한꺼번에 쏘는 것이니 무조건 one shot one kill을 해야 함. 잠수함이 노릴 만한 대형 군함은 홀로 다니는 경우가 많지 않으니, 내가 쏜 것이 명중하든 명중하지 않든 곧 그 호위함들이 달려들어 나에게 폭뢰를 마구 투하할 것이 .. 2023. 9.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