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미 전투1 드레스덴을 향하여 (8) - 대환장 파티 8월 21일의 뢰벤베르크 전투에서 연합군이 많은 사상자를 내고 후퇴하면서도 단 한 명의 포로도 내지 않았다는 것은 슐레지엔 방면군 병사들의 질적 수준이 황급히 징집된 병사들로 이루어진 그랑다르메보다 더 높았다는 것을 뜻했습니다. 사람이 미우면 그 사람이 손에 쥔 숟가락도 밉다더니, 후퇴하여 한숨을 돌린 이후 블뤼허와 그나이제나우는 평소 밉상이던 요크 장군 휘하의 국민방위군(Landwehr) 부대들의 어설픈 전투에 대해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부하들이 얼마나 급조되어 끌려온 병사들인지 잘 알고 있던 요크 장군은 이 국민방위군 부대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첫 전투를 훌륭하게 싸워냈다고 칭찬했습니다. 가령 뢰벤베르크 인근의 전투에서 이 국민방위군 부대들 중 유격병 대대에게 주어진 임.. 2024.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