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8 06:30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2번 본 기념으로 퀸의 노래 가사 한편 더 올립니다.  지난 6월부터 이 영화 개봉을 학수고대했는데, 그러면서도 혹시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면 어쩌나 하고 약간 걱정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적어도 제게는 매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하일라이트인 웸블리 공연 장면은 이미 2번 보았지만 또 보고 싶을 정도로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진짜 프레디 머큐리는 아니지만 큰 화면에서 빵빵 터지는 사운드로 들으니 진짜 공연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유튜브로 보는 실제 프레디의 공연 녹화와는 또다른 감동이 있었습니다.


영화 속에서의 웸블리 공연은 실제 공연과는 달리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를 빼고 4곡이 연주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그걸 뺸 것은 영화의 감동을 위해 매우 잘 된 선택이라고 봅니다.  또 (제 기억이 맞다면) Radio Ga Ga의 경우 실제와는 달리 1절까지만 불렀는데, 그건 약간 아쉬웠습니다.  저는 실제 웸블리 공연에 'Another one bites the dust'나 'Don't stop me now'는 들어가지 않고 별로 유명하지 않은 'Hammer to fall'이 들어간 것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비록 사실의 왜곡 논란이 있긴 합니다만) 영화에서 웸블리 공연 직전에 어떤 사건들이 벌어졌는지를 보여준 뒤에 그 전설적인 공연을 보여주니, 그 선곡 하나하나 가사 한줄한줄이 정말 대단한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가령 Radio Ga Ga의 가사는 원래 이미 절정기를 지난 라디오에게 바치는 위로와 찬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 속 웸블리 공연에서는, 퀸 자신들에게 바치는 용기와 신념의 노래였어요.  당시 락스타로서는 늙었다고 할 수 있는 40에 가까운 나이에 (영화 속에서는) 사실상 해체되어 이미 한물 갔다는 평을 듣던 퀸이, 극적으로 재결합하여 AIDS 감염으로 엉망이 된 프레디의 성대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선 무대가 웸블리 공연으로 영화에서는 묘사 되거든요.  브라이언 메이가 스스로 '우린 공룡 화석'이라고 평가하며 관객들은 마돈나를 찾을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 뒤에 그런 무대가 펼쳐지는 것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So don't become some background noise

A backdrop for the girls and boys

Who just don't know or just don't care

And just complain when you're not there


그러니 그저그런 배경 소음이나

철부지 애들을 위한 무대 장식 따위로 전락하지는 말아줘 

걔들은 널 이해하지 못하고 신경도 안써

그저 네가 없으면 불평만 할 뿐이지


You had your time, you had the power

You've yet to have your finest hour


너도 전성기가 있었고 그때 넌 정말 대단헀지

하지만 너의 가장 빛나는 때는 아직 오지 않았어



저도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Hammer to Fall이라는 노래를 잘 알지도 못했고 가사를 들어보려고 애쓰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체념과 의지가 공존하는  그 가사 한줄 한줄의 의미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인간의 필멸성(mortality)에 대해 받아들이는 우리의 자세에 대한 노래인 이 곡은 리드 기타리스트였던 브라이언 메이가 쓴 곡인데, 실제로는 물론 프레디의 AIDS 감염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곡입니다.  '곧 떨어질 망치'라는 표현은, 가사 속의 '버섯 구름'이라는 표현과 맞물려 냉전 시대였던 당시의 핵전쟁 공포에 대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일부 있었습니다.  그러나 누가 봐도 이건 그냥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찾아오기 마련인 죽음에 대한 노래입니다.  


가사 자체를 한줄 요약하면 '어차피 죽으면 썩어문드러질 몸이지만, 그래도 숨이 붙어있는 한 신나게 살자' 정도입니다.  영화나 문학 속에서 자주 사용되는 진부한 표현이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저나 여러분이나 조금씩 죽어가고 있지요.  죽음은 잘난 사람에게나 못난 사람에게나, 노력하는 사람에게나 게으른 사람에게나 모두 똑같이 찾아옵니다.  그러니 조금이라도 더 모으겠다고 또는 더 성공하겠다고 아둥바둥거리지 말고 꿋꿋하고 신나게 살다 가자라는 것이 이 노래의 메시지입니다. 





(특히 브라이언 메이 역을 맡은 배우는, 머릿발이 컸겠지만, 아무튼 정말 브라이언을 많이 닮았더군요.)




어떻게 보면 염세적인 의미의 이 노래를 작사작곡한 브라이언 메이는 원래 천체물리학 박사 과정을 밟던 학생이었지요.  결국 2007년 모교인 Imperial College London에서 천체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2008년부터 2013년까지 Liverpool John Moores 대학의 총장까지 지낸 인텔리입니다.  천체물리학을 하다보면 티끌만한 지구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흘러가는 짧은 순간인 80년 좀 넘는 세월을 아웅다웅 살아가는 인간은 정말 티끌의 티끌같은 존재처럼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이런 가사를 지었나 봅니다.  


특히 What the hell are we fighting for ? 라는 부분은 '백년도 못 살 인간들이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한다'라는 말을 연상케 합니다.  MB는 어차피 죽을 때 가지고 가지도 못할 돈을 왜 그리 나쁜 짓까지 해가며 모았을까요 ?  우리가 광대한 우주 속 순식간에 반짝 했다 사라지는 한낱 티끌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지 않는다면, 과욕도 없을 것이고 그에 따라 갈등과 싸움도 크게 줄어들지 않을까요 ?



제 친구 중 하나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데, 고등대딩 시절에는 '아무리 공부 열심히 하고 노력해도 자기라는 존재는 결국 수십년 후에 죽어 없어질 존재'라는 사실에 너무 좌절하여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몸부림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제 친구는 천국과 지옥에 대한 믿음으로 그런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극복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신앙심이 깊은 그 친구도 천국과 지옥에 대한 확신을 얻기까지 가장 걸림돌이 된 것은 공평함에 대한 것이었다고 해요.  어린 시절 그 친구 생각으로는,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태어났으니 모두에게 회개와 믿음 즉 구원에 대한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져야 할 것 같은데, 어떤 시대에 어떤 지역에 어떤 부모 밑에 태어나느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은 아예 구원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데, 그게 말이 되는가 하는 의아함이지요.  그걸 어떻게 극복했냐고 물어보니, '모든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는 질그릇에 불과'하다는 말을 하더군요.  저도 그게 무슨 뜻인지 대충 이해는 갔어요.  저는 레오나드 코헨의 노래 가사처럼, 신을 'high indifference'라고 이해하는데,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국민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인 아주 어릴때, 어떤 TV 탤런트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뉴스를 TV에서 보고는 죽음 즉 절대 무에 대한 공포를 이해하고 벽장 속에서 막 울었던 것이 기억나요.  지금도 죽음은 무섭습니다.  그럴 때 이 노래를 따라 부르면 조금 덜 무서울까요 ?






Hammer to Fall의 진짜 Live Aid 1985년 웸블리 실황 공연은 다음 유튜브 클립을 감상하세요.



https://youtu.be/5oSz8Xip_ho




Here we stand or here we fall

History won't care at all

Make the bed, light the light

Lady Mercy won't be home tonight


우리가 우뚝 서든 고꾸라지든

역사는 눈도 깜짝 안 할거야

그러니 침대정돈하고 불이나 켜

자비의 여신은 오늘 밤 외출 중일거야


You don't waste no time at all

Don't hear the bell but you answer the call

It comes to you as to us all

We are just waiting

For the hammer to fall


넌 조금도 꾸물거리지 않는구나

아직 벨도 안 울렸는데 수화기부터 집어드네

너에게나 우리에게나 결국 모두에게 찾아와

우린 그저 기다릴 뿐

망치가 떨어질 순간을 말이야


Oh every night, and every day

A little piece of you is falling away

But lift your face, the Western Way

Build your muscles as your body decays


아 낮이나 밤이나 매일매일

너는 조금씩 죽어가고 있는거야

하지만 서부식으로 고개 들라고

썩어가는 몸이지만 근육 좀 키워


Tow the line and play their game

Let the anesthetic cover it all

Until one day they call your name

You know it's time for the hammer to fall


출발선에 늘어서서 게임을 시작해

중간 과정은 마취제로 덮어 버리자구

너의 이름이 불리는 바로 그 날까지

망치가 떨어질 순간임을 너도 알게 될 거야


Rich or poor or famous for

Your truth is all the same (oh no, oh no)

Lock your door but rain is pouring

Through your window pane (oh no)

Baby now your struggle's all in vain


부자든 가난하든 유명하든

너의 최후는 다 똑같아  (아 안돼 안돼)

현관문을 걸어잠가봐야 

빗방울은 창문으로 쏟아져 들어올걸 (아 안돼)

니가 노력했던거 다 헛수고야


For we who grew up tall and proud

In the shadow of the Mushroom Cloud

Convinced our voices can't be heard

We just want to scream it louder and louder


우린 꿋꿋하게 자라났어

버섯구름 그림자 속에서도 말이야

우리 목소리는 들리지 않을 것이 뻔하니까

우린 그저 소리지르고 싶어 더 크게 더 크게 


What the hell are we fighting for?

Just surrender and it won't hurt at all

You just got time to say your prayers

While you are waiting for the hammer to, hammer to fall


대체 우린 뭐하러 싸우는거야 ?

그냥 포기하면 편해

네게 주어진 시간은 딱 기도드릴 정도 뿐이야

망치가 떨어질 순간을 기다리는 중에 말이야


It's gonna fall

Hammer... You know... Hammer to fall

Waiting for the hammer to fall now, baby

While you're waiting for the hammer to fall


그거 반드시 떨어진다구

망치말이야, 알잖아... 망치가 떨어질 순간말이야

이제 망치가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어 자기야

망치가 떨어질 순간을 기다리는 중에 말이야




사족 : 이번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에서의 자막 번역은 대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특히 Killer Queen의 가사 중 'Drop of a hat' (눈 깜짝할 사이에)를 '신호만 떨어지면' 으로 해석한 것이라든가, Another one bites the dust에서 'I'll get you too' (너도 잡고야 말거야)를 '너도 기다려'로 해석한 것에는 저도 매우 감탄했습니다.

다만 We will rock you의 가사 중, 'big disgrace'를 '수치를 무릅쓰고'로 번역한 것은 다소 이상했어요.  물론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건 그런 뜻이 아니라 '이 수치 덩어리야' 또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정도로 해석하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Posted by nas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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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즈라엘 2018.11.08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멤버들 하나하나 퀄리티가 장난아니었죠
    특히 존 디콘 ㄷㄷㄷ
    저도 두번보고왔습니다
    스크린X 꼭보세요

    • flamingo 2018.11.19 0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두요 완존 공감이요
      존디콘,와~우
      거의 싱크로 백퍼인거같아요
      연주며 디테일한 몸짓,완벽하드라구요
      저역시 두번봤어요
      집에서두 계속 유투브루 퀸 공연실황 보구있네요
      요근래 본 영화중 진짜 최고에요

  2. 나삼 2018.11.09 0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어차피 바스러질 몸...노무현은 왜 뇌물을 받앗으며 문재인 아들은 기를 쓰고 귀걸이 달고 공사에 취업햇는지....

    • nasica 2018.11.09 0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리 화가 나셔도 반말은 삭제요

    • 아즈라엘 2018.11.09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차피 바스러질 몸인데 왜 그렇게 추잡하게 벌레짓을 하고 사는지....
      전에 본인부터 좀 돌아보라고 했더니 아직도 그러고 삽니까?

    • gx9000 2018.11.09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맨날 그러고 살면 재밌어요?

    • nasica팬 2018.11.10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삼/
      어차피 바스라질 몸인데
      왜 본인이 했던 거짓말 들통나니까 그렇게 도망다니실까................

    • 나삼 2018.11.14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러분 불쾌하셨었나요? 일단 사죄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의 소감을 공감해 주시길 바랫기 때문입니다.

      이번 퀸의 추모 관련 글가운데 발견한 주인님의 글
      "MB는 어차피 죽을 때 가지고 가지도 못할 돈을 왜 그리 나쁜 짓까지 해가며 모았을까요 ?

      출처: http://nasica1.tistory.com/ [Nasica의 뜻은 ?]"

      평소 주인님의 정치적 성향도 알고 있었고 타 정당에 대한 증오심도 알고 있었지만. 굳이 문화사적인 이야기에서 까지 이런 비평을 볼 줄은 몰랐습니다. 답글러 분들께서도 저의 이런 반응이 어떤 느낌이셨을지 저에게 댓글을 다시면서 느껴주셨길 바랍니다..

    • 아즈라엘 2018.11.14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전에 당신이나 먼저 돌아보라고했죠??? 당신이 어떻게 살아왔고 살아가는가 스스로 돌아본적은 있습니까? 없으니까 그따우로 벌레처럼 살아가겠죠

    • Spitfire 2018.11.15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MB이야기는 좀 사족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걸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 블로그의 주인은 나시카님이고, 사실은 사실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그게 퀸에 대한 내용에 나온 건 저도 약간 불만입니다. 제가 팬심이 있다보니.. 퀸이 못된 정치가를 비난한 적이 있나 싶어서요. 그냥 부적응자들을 위해 노래하는 부적응자일 뿐이었는데..

      이 블로그에서 나폴레옹 시대를 배우고 있어서 정말 행복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념논쟁의 장이 되어버린 거 같아서 좀 안타깝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지만, 그 또한 제가 소관할 바는 아니지요. 논리 없는 비난이 아닌 이상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게 민주주의 국가에 속한 국민의 소양이니까요...

    • ㅇㅋㅂㄹ 2019.01.12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nasica님이 이명박을 언급하신 것은 돈에 집착하는 악인의 사례를, 정치적인 유머를 섞어 제시하려고 한 행동인 것 같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정치색을 따지는 건, MB가 결백하다고 믿는 열렬한 지지자나 할 법한 천박한 일이죠. 사족이지만 설마 박근혜나 전두환을 가리켜서 말했어도 그렇게 반응할지 궁금하네요.

  3. 유애경 2018.11.11 0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분의 '모든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는 질그릇에 불과하다 ' 는 말은 혹시 친구분이 성경 말씀을 인용한 건지요?
    성경 어디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바울이 말하길, 토기장이가 그릇들을 만들어 어떤그릇을 어떤 용도로 쓰든 그건 만든 사람 마음이니 거기에다 불평이나 불만,의구심을 가지지 말라는 듯한 내용이었는데 오히려 그 말씀을 읽고 신앙심이 흔들려 버렸었네요.
    모든 인생들이 하나하나 신의 어떤 섭리에 의해 이루어져 있고 얽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토기장이가 그냥 질그릇을 만들어 내듯이 어떠한 의미나 계획없이 지음 받은것 뿐인가하고...
    친구분께서는 시험(교회에서는 신앙적인 갈등등을 이렇게 표현하죠?)을 잘 이겨내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항상 잘보고 갑니다~~

    영화는 가까운 시일내에 보러갈 예정입니다.

    • nasica 2018.11.11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계적으로 보헤미안 랩소디가 1위를 달리는데 한국은 2위고 일본은 아예 순위에 없더군요 ? 일본에선 아직 개봉을 안 했나봐요 ?

    • freadcage 2018.11.11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은 직배가 아니라서 항상 다른 나라보다 늦습니다. 11월 9일에야 개봉했습니다.

  4. SOO 2018.11.12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ady Mercy won't be home tonight

    자비의 여신은 오늘 밤 외출 중일거야

    위 부분도 이상하게 번역이 되서 뭐지..했어요^^

  5. Spitfire 2018.11.13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헤미안 랩소디 보면서 펑펑 울었습니다. 정말 사내답지 못했지만, 맘속의 영웅을 직접 본 것 같아서 여운이 너무나 길게 가네요..
    한가지 아쉬운거라면 싱어롱을 갔는데 다들 벙어리라서 혼자 립싱크 했다는 정도..

    어차피 모든 인간은 죽음을 피할 수 없지만, 아둥바둥 사는 건 무엇이라도 남기기 위함입니다. 사랑이든 명예든 이름이든 자식이든 재산이든...
    열심히 사는 자는 머리 위에 떨어지는 해머가 두렵지 않지요~~ 내일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게 살고 있다면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6. Starlight 2018.12.09 0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제 방식대로 의역해서,
    Hammer to fall은 꿀밤맞을래?
    조금 진지하게 '심판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