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na1 보스포러스 해협 이야기 (2) - Make France Great Again! 러시아가 보스포러스-다다넬즈 해협을 뚫고 지중해로 나가기 위해 호시탐탐 오스만 투르크를 노리던 1850년 대, 프랑스에서는 희대의 코미디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프랑스는 1848년 '유럽의 봄', 즉 대혁명의 해에 유일하게 혁명에 성공하여 루이 필립의 오를레앙 왕조를 엎어버리고 다시 공화정이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그 대통령이 문제였습니다. 나폴레옹이 수많은 프랑스 젊은이들을 독일과 러시아에서 개죽음 시키고 폭망한 뒤 세인트 헬레나에서 죽은 지 27년이나 지났건만, 유럽 제1의 나라라는 허영심에 가득차있던 프랑스인들은 뜻밖에도 그 조카 루이 나폴레옹을 대통령으로 선출했던 것입니다. 뜻밖이라고 말한 것은 루이 나폴레옹은 삼촌으로부터 명석한 두뇌나 미래에 대한 비전 등은 쏙 빼고 허영심만 두 배로.. 2026.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