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건1 지하철과 민주주의 요 몇 주 동안 주말 집회에 나갈 때마다 느낀 것이 있었습니다. 지하철이 없었다면 아마 이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는 없었을 것이다라는 생각입니다. 오며가며 만원 지하철에 거의 낑겨 가면서 불편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하철이 있으니까 저도 집회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서울시 지하철 직원 여러분들, 그리고 매주 주말마다 청소 때문에 고생하시는 서울 청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생각해보면 만약 서울시장이 여당 인물이라서 지하철 연장 운행도 안 해주고 청소 지원도 해주지 않는다면 집회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모든 집회 참여가 다 영광스럽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와이프는 추위에 약해서 1번 밖에 못 나왔습니다.) 저는 이번 집회를 일종의 투표라고 생각해서, 항상.. 2016. 1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