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대1 바그람 전투 (제15편) - 종과 횡 나폴레옹은 전투 내내 전장 한가운데 위치인 라스도르프(Raasdorf)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위치한 마르히펠트 평원보다 높은 곳인 루스바흐 고원 위에 있는 마르크그라프노이지들에서의 전황을 양군의 전열이 뿜어내는 머스켓 소총의 화약 연기를 보며 파악하고 있었지요. 그 연기의 긴 횡대가 마르크그라프노이지들 마을의 높은 석탑을 통과하는 보고, 그는 이제 승리의 때가 왔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는 다부를 돕기 위해 일제히 전체 전선에 걸쳐 총공격을 명했습니다. 마세나는 남쪽 에슬링에서 클레나우를, 우디노는 고원 위의 호헨촐레른을 공격하면 되었지요. 그리고 막도날에게는 특별히 따로 명령서를 보냈습니다. (바그람 전투 현장을 망원경으로 관찰하는 나폴레옹입니다. 무전기가 없던 당시 전투는 현장 지휘관의 재량.. 2017.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