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1 상남자와 그의 여자 - 바그라티온과 예카테리나 * 러시아와 프랑스의 대표 상남자와 그들의 여자 이야기를 각각 1편씩 재업 합니다. (표트르 바그라티온 장군입니다. 약간 매부리 코인데요 ?) 프랑스의 상남자라면 저는 단연 장 란(Jean Lannes)을 뽑습니다만, 러시아에도 상남자로 불릴 만한 사내가 있었습니다. 바로 바그라티온 장군입니다. 동향 사람인 스탈린이 나중에 히틀러에 대한 대반격 작전 이름을 바로 이 장군의 이름으로 붙였었지요. 표트르 바그라티온의 정식 명칭은 Prince Pyotr Ivanovich Bagration, 즉 바그라티온 왕자였습니다. 왕자라니, 바그라티온이 로마노프 왕가의 아들이었나요 ? 아닙니다. 일단 여기서 prince라는 명칭은 왕의 아들이라기 보다는, 공작(duke)보다는 더 높으나 왕(king)보다는 더 낮은 직위를.. 2018.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