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steller1 드레스덴 전투 (6) - 도끼자루가 썩다 총 5갈래의 공격 중 2번 프로이센군의 공격이 가장 먼저 시작된 것은 나름 치밀하게 머리를 쓴 결과였습니다. 만약 번호 순서대로 1번 공격부터 시작했다면 프랑스군이 보기에도 맨 좌익(보헤미아 방면군에서 봤을 때는 우익)부터 시작하여 차례차례 우익의 공격이 이어지는 셈이었습니다. 1~3번의 공격은 미끼이고 결정타는 4~5번의 공격이니, 공격이 결국 우익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프랑스군이 눈치채게 해서는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2번이 먼저 공격한 뒤, 이어서 더 좌측인 1번이 공격을 들어가고, 그 다음에 중앙쪽인 3번이 쳐들어가게 한 것입니다. 목적이 그랬기 때문에, 오전 5시에 프로이센군이 슈트렐렌(Strehlen) 마을로부터 그로서가르텐으로 우르르 밀고 들어가 그 곳을 지키던 프랑스군과 혈투를 벌이는 동안 .. 2024.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