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용어1 레이더 개발 이야기 (52) - USS Lexington의 실전 사례 혼란스럽고 긴박한 전투 상황에서도 명확한 메시지 전달이 되기 위해서는 메시지 자체가 짧아야 했고, 그러자면 용어가 통일되어야 했음. 그렇다고 yes 또는 no처럼 너무 짧은 단어는 통화감이 좋지 않고 자주 지직거리는 무전기에서는 오히려 제대로 안 들릴 가능성이 있었으므로, 좀더 명확한 단어가 되어야 했음. 그래서 yes나 no 대신 affirmative와 negative를 쓰기로 했음. 이 모든 무선 용어집은 미해군에서 독자 개발한 것이 아니고, 레이더 실전에서의 선배인 로열 네이비에서 작성한 것을 그대로 가져온 것. 이는 향후 로열 네이비와 합동 작전을 벌일 때에도 유용하게 작용. (미군들이 무전기로 대화할 때 yes나 no 대신 affirmative, negative로 이야기하는 장면을 영화에서 많이.. 2023.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