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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2

새로운 신분제 - 집주인이 현대의 귀족인걸까? 앤 헤서웨이와 메릴 스트립이 주연한 2006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패션 잡지사 비서로 취직한 앤 헤서웨이가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를 떨다가 건배를 할 때 아주 인상적인 건배사를 합니다. 기억들 나시나요? 바로 "To jobs that pay the rent" (월세를 내줄 일자리를 위하여) 였습니다. 에드 쉬란(Ed Sheeran)의 출세곡은 마약에 중독된 매춘 여성에 대한 노래인 'A team'인데, 그 가사 중에도 'Struggling to pay rent' 라는 부분이 있지요. 노래 속의 여성은 매춘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명품 가방은 커녕 월세를 내기 위해 아둥바둥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To jobs that pay the rent") 이렇게 서구의 영화나 소설을 보면 저렇게 집세.. 2020. 6. 18.
미국인들은 왜 노후준비를 부동산으로 하지 않는가? 저는 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은퇴 관련 재테크 뉴스를 자주 찾아 보는 편입니다. 은퇴 준비랄 것이 뭐 특별한게 없습니다. 건강, 가족, 친구, 여가 등등 많습니다만 결국 돈 이야기지요 뭐. 다만 국내 뉴스나 사이트 중에는 그런 소식이 많지 않아서 부득이하게 해외 뉴스와 해외 사이트를 자주 봅니다. 그런데 해외와 국내의 은퇴 준비 행태를 보면 정말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이 있습니다. 은퇴 자금 투자를 금융 상품에 하느냐 부동산에 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제가 접하는 주변 분들이나 뉴스, 웹 상에서 접하는 이야기들을 봐도 국내는 '노후 준비는 역시 부동산'이라는 것이 정설인 것처럼 보입니다. 살고 있는 집 이외에 임대용 부동산을 마려할.. 2020.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