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성전1 누가 과부들의 집을 집어삼켰나 - 누가복음 20장~21장 이야기 누가복음 21장에 나오는 가난한 과부의 헌금에 대한 이야기를 다들 아실 겁니다. 부자들이 두둑한 헌금을 낼 때, 가난한 과부가 동전 두개를 내는 것에 대해 예수님께서 칭찬을 하셨다는 것이지요. 우리나라 목사님들이 건축헌금 걷을 때 특히 자주 인용하시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과연 예수님이 그 과부의 헌금을 칭찬하신 것일까요? 성경 번역이 너무 딱딱해서, 저 나름대로 예수님께서 실제로 쓰셨을 것 같은 구어체로 풀어썼습니다. 제가 읽은 바로는, 결코 예수님께서는 귀족들에게 어울리는 점잖빼고 엄숙한 선생님이 아니라 가난한 서민들에게 그들의 언어로 말씀하신, 유머 감각이 풍부한 연설가셨다고 합니다. (누가복음 21장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 이야기를 그린 그림입니다. Jacques Tissot의 그림입니다. .. 2020.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