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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시리즈2

술트(Soult) 원수와 요리사 - Sharpe's Havoc 중 한 장면 아래 발췌 번역된 소설은 영국 작가 Bernard Cornwell이 지은 나폴레옹 전쟁을 배경으로 한 어느 밑바닥 출신 장교의 모험담을 그린 역사 소설 Sharpe 시리즈 중 'Sharpe's Havoc' 편입니다. 이 장면 중에서, 웰링턴이 이 제2차 포루투(Porto) 전투를 치르고 난 뒤, 프랑스군 사령부의 오븐에서 발견된 따뜻한 요리를 저녁식사로 먹었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이라고 합니다. 물론 나머지 부분은 모두 작가의 허구입니다. 이 장면에서 프랑스인과 영국인의 요리, 그리고 요리사에 대한 개념과 대우를 엿볼 수 있습니다. Sharpe's Havoc by Bernard Cornwell (배경: 1807년, 포르투갈) ----------------- ( 포르투갈 포르투 시를 점령하고 있는 프랑스군의.. 2021. 2. 18.
Sharpe's Honour 제1장 (번역) Sharpe 시리즈 중, Sharpe's Honour 중 제 1장입니다. 맛보기로 한 장만 번역했어요. 참 재미있는 소설인데... 요즘 도서 시장이 너무 쪼그라들어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국내 출판이 정식으로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차가운 바람이 바위투성이 골짜기를 휩쓸던 습기찬 어느 봄날, 샤프 소령은 오래된 돌 다리 위에 서서 남쪽의 바위투성이 능선 낮은 쪽으로 향하는 길을 지켜보고 있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로 인해 언덕들은 어두워보였다. 그의 뒤쪽으로는, 머스켓 소총의 발화장치를 헝겊으로 가리고, 총구에는 빗물이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코크마개를 막아둔 채로, 5개 중대의 보병들이 늘어서 있었다.샤프가 알기로는, 능선까지의 거리는 500야드였다. (머스켓 소총의 유효사정거리는 약 60야드입니다.:역주.. 2017.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