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광장1 투자와 투기의 차이 - 나폴레옹도 피하지 못한 함정 9월~10월 간, 부하들이 여우털과 담비가죽을 찾아 난리를 피우는 동안, 오지 않는 러시아 측의 평화 교섭단을 기다리던 나폴레옹의 일상은 무료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가 주로 했던 일은 크라스나야 (Krasnaya) 광장에서 열병식을 자주 하고 보로디노 전투에서 공훈을 세운 장교와 병사들에게 레종 도뇌르 훈장을 수여하는 것 정도였습니다. 그는 크레믈린에서 알렉산드르가 쓰던 침실을 그대로 썼는데, 다만 알렉산드르의 호화로운 침대를 쓰지 않고 그가 원정시에 늘 자던 철제 야전용 침대를 알렉산드르의 침실에 들여놓고 거기서 잤습니다. (크라스나야 (Krasnaya) 광장이 바로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입니다. 우리에게는 테트리스 궁전으로 알려진 저 왼쪽 멀리 보이는 건물의 정식 이름은 성 바실리 성당(St Basi.. 2021.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