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age1 포클랜드 전쟁 잡담 (11/4) 1982년 포클랜드 사태가 터졌을 때 영국 해/공군은 그야말로 망하기 일보 직전 상태. 두 척의 항공모함 HMS Hermes와 HMS Invincilble은 모두 해외에 중고품으로 매각되기 직전. 구축함 등의 수상함들도 (영국제답게) 날림으로 만든 것들이 많아서 거친 남대서양의 겨울 바다를 견딜 수 있을지 의문. 실제로 몇몇 함선에서는 7월 중순 바다가 거칠어지기 이전에 이미 crack이 발생하여 물이 샜다고. 장거리 폭격기인 Vulcan(사진1,2)도 모두 퇴역 준비를 하고 있던 상태. 결정적으로 소련에 대한 폭격 임무는 이미 포기한 상태이다보니 당시 영국 공군 벌컨 조종사들 중 공중급유를 해본 가장 최근 시점이 10년 전. 이들은 부랴부랴 공중급유 연습을 해본 뒤 곧장 대서양 횡단 실전에 투입됨. 가.. 2021.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