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슈바이크 공작1 땅과 돈과 피의 평화 - 쇤브룬 (Schönbrunn) 조약 7월 11일 츠나임 휴전이 이루어지자, 전투 현장에 있던 장교들과 병사들은 양측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러나, 총알이 날아오지 않는 안전한 곳에서 전쟁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불만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일단 프랑스 측에서는 나폴레옹의 참모들, 특히 참모장 베르티에(Berthier)가 이 휴전에 반대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저 배은망덕한 합스부르크 왕가를 완전히 권좌에서 제거해야 한다는 주장이었지요. 놀랍게도 오스트리아 측, 즉 합스부르크 궁정에서도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아직 충분히 싸울 수 있는데 왜 패배를 인정하고 휴전하느냐는 것이었지요. 양측의 불만은 다 근거가 있었습니다. 프랑스로서야 이기고 있는데 왜 그만 하느냐는 불만을 가지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측도 비록 물러서기는 했.. 2017.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