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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2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은 에비앙 생수를 마셨나? 저는 이번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이 결국 미군을 몰아내고 카불을 함락시킨 사건을 보면서 가장 궁금했던 것이 탈레반의 보급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몇 명이 폭탄 테러하는 수준을 벗어나 지역을 장악하고 도시를 점령하는 군대 수준이 되면 가장 중요한 것이 병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WW2 이후 미군이 지지는 않았더라도 무척 고전했던 모든 전쟁, 그러니까 한국전이나 베트남전, 그리고 이번 아프간전 모두 미군이 적의 보급망을 끊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모두 소련과 중국이 꾸준히 무기와 식량 등의 보급품을 계속 전장에 투입했고, 미군은 그런 보급로를 끊으려 막대한 항공 전력을 투입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윌리엄 홀덴과 그레이스 켈리 주연의 1954년 영화 The Bridges at Toko-R.. 2021. 8. 26.
주한미군이 전쟁 준비에 나섰다 ? 난연(flame-resistant) 군복 지급 소동 최근 몇몇 언론에서 '주한미군에게 난연(flame-resistant) 군복을 지급할 계획이며, 이는 한국에서 곧 전투가 벌어질 수도 있다는 뜻'이라는 취지의 보도를 했습니다. http://www.segye.com/newsView/20180202004289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3448676 "주한미군사령부가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전투복'을 주한미군 전원에게 지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관련 업체에 주문한 것으로 1일 알려졌습니다. 난연 전투복은 미군이 2006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미군 장병을 폭발 화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주한미군의 이번 결정은 유사시 한반도에서 .. 2018. 2. 3.